1. 강내면의 면적은 약 30km^2로 청주시의 읍면 중에서 가장 좁으며 전국적으로 봐도 비교적 좁은 편에 속한다.


2. 면적은 좁은데 법정리는 15개씩이나 된다. 월곡리, 탑연리, 월탄리에 인구가 비교적 밀집돼있고 북부 농촌지대에 학천리, 사인리, 석화리, 남부 농촌지대에 다락리, 태성리, 황탄리, 사곡리, 당곡리, 저산리, 산단리, 궁현리, 연정리가 있다.


3. 강내면의 인구는 보성읍보다 많다. 대도시의 교외 요충지가 촌락지대의 생활 거점만큼이나 인구 흡입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4. 강내면 최초의 아파트는 1985년에 완공된 월곡아파트이며, 최초의 고층 아파트는 1996년에 완공된 선광한빛아파트이다.


5. 한국교원대학교 청람황새공원은 강내면의 남북 길이를 절반에 가깝게 나눈다.


6. 한국교원대학교의 학부생 수는 휴학 제외 약 2400명이며, 휴학생이나 학교를 졸업하고도 남아있는 이들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교원대인의 수는 더 많다. 이들 중 거의 다수는 강내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7. 강내면에는 한 노메이커 치킨집이 개발한, 바베큐 양념에 순살 닭고기와 치즈, 떡, 라면면 등 각종 부재료를 넣은 '치순바'라는 음식이 존재하며, 치순바를 먹어보지 않은 교원대인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온라인수업 덕분에 입학하고도 1년 동안 치순바를 먹어보지 않은 교원대인이 등장했다.


8. 강내면은 청주시에서 얼마 안 되는 '오송역과 가까운 동네'이다.


9. 청주 원도심보다 조치원이 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경동이 개발되기 전에는 조치원으로의 의존도가 지금보다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조치원으로 가기 비교적 용이한 위치라 시외 이동 시에도 조치원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다만 가로수로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으로는 조치원행 교통수단이 전무하며 단지 당곡리에서 800m 가량 걸어서 세종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에 도달할 수 있고, 사곡리에서도 비교적 서쪽에 위치한 마을은 세종 버스 정류장에서 1km 이내 거리에 있으나 걸어가기가 위험하다. 한편 저산리에는 부강으로 가는 버스도 다닌다. 또한 연기군과 접경했던 사곡리, 당곡리, 저산리 3개 법정리를 세종시 출범 당시 세종시로 편입하는 계획도 있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10. 음식 배달구역은 오송읍과 일체화되어있어 강내 업체가 오송도 배달 되거나 오송 업체가 강내도 배달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배달 시 강(미호천)을 건너게 되면 배달료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