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급 장갑순양함 에오르요스 아베로프 박물관.

함명은 제1회 아테네 올림픽과 본함의 구입대금에 거액을 쾌척한 대부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함.


아주 유명한 배니까 내가 주제넘게 더 설명할건 없지만 여튼 이렇게 백년넘은 장갑순양함이 항해가능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건 참 대단한거 같음. 옆나라 뚫흙의 야부즈 굴탄 셀림이 묻지마 스크랩된걸 보면 더더욱. 


역시 무근본 오랑캐국과는 질적으로 다름.


아름답습니다.


발칸전쟁때 일방적으로 처발린 오스만측이 붙인 별명이 사탄의 배. 옛부터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