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variants.org/per-country
링크가 곧 내용
COVID-19 변이는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그 중 WHO에서 전파력이 높거나, 병원성이 증가하거나, 진단이나 백신의 유효성이 떨어지는 등 주의해야 할 몇몇 변이를 주요 변이바이러스(VOC) 혹은 기타 변이바이러스(VOI)로 지정해 알파벳을 붙여줌. 질병관리청 사이트에 VOC로 지정된 4개 변이(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으므로 참조.
covariants.org에서는 위 범례로 각 변이들을 표시하고 있으니 아래 그래프를 볼 때 참조하면 될 듯
대한민국
올해 초부터 알파 변이와 20A/S:126A라는 처음 들어보는 변이가 유행했으나 다수를 차지하진 않았는데 초여름 홍대를 기점으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했고 확진자 수도 급속히 증가한 느낌. 현재는 확진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
일본
2021년 초부터 알파 변이가 크게 유행해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역시 여름부터 델타 변이로 대체됨.
인도네시아
동남아 지역은 올해 초까진 covid-19 상황이 괜찮다가 갑작스레 악화되었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거의 없다가 21년 여름부터 델타가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하게 됨.
오스트레일리아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올 여름부터 확진자 수가 많이 늘었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다수가 된 건 역시 델타 유행 이후.
인도
델타 변이가 처음 발견된 지역으로 2021년 봄 대유행을 기점으로 델타가 다수를 점함. 카파 변이도 인도에서 처음 등장해 VOI에 등록되었으나 델타에 밀려남.
이스라엘
2020년 가을은 표본수가 하나밖에 없어서 튀는 결과가 나온 것 같고.. 2021년 초엔 알파 변이가, 여름부턴 델타 변이가 대부분을 차지.
러시아
이쯤 되면 많은 나라 패턴이 비슷비슷한 걸 체감할 수 있을 터인데 여기도 여름부턴 델타 변이가 대부분을 차지.
독일
2020년 후반 20E라는 생소한 변종이 유행하다가 이후로는 겨울 알파 → 여름 델타 패턴.
이탈리아
여기도 독일과 흡사한 그림인데 20E가 한때 우세한 변이였음. 결국 겨울 알파 → 여름 델타에 밀렸지만..
영국
알파 변이가 처음 발견된 지역이지만 여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델타에 밀려 알파 변종은 사라지다시피 함.
프랑스
2020년 후반 20A.EU2라는 생소한 변종이 유행하다가 여기도 이후로는 겨울 알파 → 여름 델타 패턴.
나이지리아
에타 변이가 등장해 VOI로 지정되었으나 델타에 밀려남.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신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변이가 처음 등장한 곳이었으나.. 전염력이 더 강한 델타에 밀려남.
캐나다
지금까지 보셨다면 대부분 그렇다는 걸 아시겠지만 여기도 겨울 알파 → 여름 델타 패턴. 감마 변이도 중간에 상당부분 차지했으나 밀려남.
미국
또 겨울 알파 → 여름 델타 패턴. 미국발 변이로는 이오타 변이가 VOI에 등록되었었는데 이것도 델타에 밀려남.
멕시코
2021년 초에 20B/S:732A라는 변이가 유행했는데 이내 델타에 밀려남.
콜롬비아
2021년 초부터 감마 변이가 조금씩 유행하다가 봄부터 뮤 변이가 폭발적으로 확산해 VOI에 새로 등록됨. 아직 콜롬비아 내에서만 다수를 점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페루
람다 변이가 처음 발견된 곳으로 람다 변이가 확진자 중 다수를 차지.
브라질
감마 변이가 처음 발견된 곳으로 계속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델타변이가 확산되면서 최근은 두 변이가 발견되는 빈도가 비슷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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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남미 빼고 대부분 지역은 델타 변이가 압도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