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남권 통합 광역의회 구성을 어떻게 할지 확정했다고 나왔음. 1/3으로 균등배분하기로 함. 즉 부산 울산 경남 모두 9명씩해서 총 27명으로 의회 구성. (현 광역의원 수는 부산 47명, 경남 58명, 울산 22명)


이게 합의가 안되서 상당히 끌었다고 함. 부산/경남은 인구비례로 하자는 입장이었는데 울산이 적극 반대해서ㅋㅋ 결국 의회구성은 울산 안이 관철되었음.


그리고 하나 더 쟁점이 있는게 통합 청사 위치임. 청사 위치는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서 그 지역에 현실적인 실익이 크게 주어지는거니깐.. 재밌는게 '부울경의 중앙(지리적 한가운데)에 두자는 의견에 최종 공감했다' 고 나옴.


.....중앙?


관련기사 싹 찾아봤는데 기자들은 경남이 가져갈거라고 많이 보고있음.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하면서 쟁점별로 울산vs경남 갈등이 심했다고 함. 근데 의회구성은 울산 주장을 들어줬으니 청사는 경남이 가져가는걸로 합의를 본게 아니냐는 거지. 그래서 부울경의 중앙이라 볼수있는 양산이 되지 않겠냐고 예측 중. 물론 확정은 아직 안되었고 실제 결정은 부울경 광역단체장 + 광역의회의장 6명이 모여서, 즉 6인 회담으로 최종 정한다고 해.


초대 단체장은 새로 구성될 의회에서 정하는데 경남은 대행체제니까 부산이나 울산에서 될거임.


+ 명칭도 정해졌다고 함. <부울경특별연합>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