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업 목적을 달성하지도 못했는데 왜 계속 진행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공공건축물들도 죄다 이상하게 생겨먹고 행정비효율적이고 수도이전하려고 지은게 아니라 업적 달성하려고 지은 도시 같음

세종엔 사이타마만 있는게 아니라 푸트라자야도 있긴 한데말야

나는 행정수도 이전을 지방균형발전보단 군사안보적 관점에서 찬성하는 입장이라서... 솔직히 서울이 너무 전방에 있는건 맞잖아

대통령과 국회는 항상 서울에 남아야 하지만 공무원들 방 쫌 넓게 쓰겠다는 게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혁신도시나 행복도시나 위치를 잘못 잡은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방향 자체는 맞음. 서울에서 비수도권으로 공공기관 이전한다니까 불쾌하다거나 퇴직한다는 반응이 있었다는 걸 보면 국가가 개입하지 않고서는 불균형적인 성장이 나아질 수 없다고 봄. 공공기관이야 정부가 까라면 까야하니 어쩔 수 없이 가겠지만 민간기업들이 당장 시장성도 없는 곳에 투자를 하려고 할까?

근데 지방에 행정시설을 이전해야한다면, 전국에 행정시설 흩뿌리는것보다 차라리 행정수도를 구축하는게 좀 더 효율적인것같음. 서울쏠림현상도 완화되고.

그리고 제목은 행정수도 이전론 까는건데 내용은 혁신도시 까는거니 조정 좀

행복도시는 나름 궤도에 올랐고, 혁신도시는 약간 망삘이지

혁신도시도 대구/울산/부산 까는 사람 못봤다. 대부분 나주/김천/진천이 까임 대상이지.

애초에 충청도 애들 표 노리고 천도 떡밥 던져서 부동산 거품 만들기 위해서 생긴 곳인데 뭔 균형발전...명색이 수도 하겠다는 곳이 접근성 어떻게 할 거야? 처음부터 생기지를 말았어야 함.

행정도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굳이 이름을 '세종'이라 지어야했는지부터 의문. 세종대왕이 역사상 큰 업적을 남겼다지만 수도이전과 부합할수 있는 인물인지는 의문. 구축함 이름도 세종, 남극기지 이름도 세종.. 세종이란 명칭이 너무 남발되는 느낌. 우리역사에 세종대왕 말고 내세울 인물이 그렇게 없는가? 정작 수도이전과 세종대왕이 무슨 관계인지? 하긴 천도하면 고구려 장수왕, 백제 문주왕/성왕인데 역사적 위상과 인지도가 낮아서겠지.. 굳이 인명에서 유래한 지명을 고집하는것도 억지스러운 느낌.

차라리 중간쯤 지역에 옮겨야하지 않나?

수도명칭에는 이의가 있어도 군사안보상 수도이전 자체는 필요하다고 봄. 
정작 추진하려면 625직후부터 실행했어야 하는데 고질적?인 서울중심의 정서?와 북을 상대로 남침이 두렵지않다는 인상을 주려는 허세 탓이랄까.. 
(런승만 그양반이라면 개인적 체험때문에라도 안전한 남쪽으로 천도하는걸 내심 바랬을텐데..?!)

세종시가 아니라 차라리 대전으로 갔어야됨

대전청사 그리고 서구청과 대전광역시청 인근에 넓은 공원과 주차장이 있는데 그것들 밀고 청사를 더짓는게 세종시 새로 짓는것보다는 좋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