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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9일 하단동 월석도에 있는 낙동갱생원에서 일어난 원장 장모씨 지지파와 반대파간의 싸움으로 13일간이나 행방불명됐던 원생 김진룡(25)씨의 시체가 31일 하오10시30분 다대포 해안에서 발견되자 격분한 원생들과 김씨의 유가족들은 1일 하오 하단동에 있는 원장 장씨 집에 들이닥쳐 위자료를 내어놓으라고 아우성을 치는 등 소동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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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붓는 빗속에서 이들 깡패들은 힘께나 쓰는 원생을 모조리 때려잡아 꼼짝 못하게 묶어놓고 섬을 점령 하다시피 했다. 김진용씨는 끝까지 이들 깡패들과 격투하다가 행방불명되어 버렸다 한다. 지난 19일 시내 하단동 월석도에 있는 낙동 갱생원에 수용되어있는 나병환자, 상이제대군인 등 108여명은 동갱생원 원장인 장태건(34)씨가 동원한 양정동 거주 모깡패 17명의 습격을 받아 싸움 끝에 원생인 김진용(25)씨가 10일이 지난 29일까지도 행방불명이 됐다고 29일 아침 원생인 안성택(26)씨 외15명이 서부산경찰서에 호소했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61040700239104013&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61-04-07&officeId=00023&pageNo=4&printNo=12204&publishType=00010

부산시내 서대신동 거주 손명봉의 깡패 십사명을 삼천환씩 주고 매수하여 지난 십구일 새벽 두시경 전기 갱생원을 습격케하고 취침중인 원생들을 몽둥이로 집단폭행케 하였으며 도망치는 원생 김진용씨를 추격하여 강변에 몰아넣어 익사케했다는 것이다.


먼가 형제복지원 느낌도 드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