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같은 국가정원치고는 느낌이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함.

사실 순천과 울산 도시의 특성상, 당연히 순천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정원을 꾸몄고 울산은 시민들의 편의시설 제공측면을 더 고려했을테니 

비단 개인적인 느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


순천만국가정원같은 경우는 사실 랜드마크격인 호수정원도 있겠다, 사진으로만 봐도 관광지처럼 조성이 되었는데...

태화강국가정원은 그냥 잘 꾸며진 강변공원같아 보임. 마치 꽃박람회 시즌의 고양호수공원을 보는 느낌이 든다.


울산시도 기왕 멋진 정원을 조성했고, 국가예산도 앞으로 매년 40억씩 지원받게되었으니,

인근 태화루, 공원내 십리대숲과 더불어 태화강국가정원을 빛낼 멋진 랜드마크를 만들어서

국내외 외지인들도 많이 관광올 수 있는 더욱 훌륭한 정원을 만들었으면 좋을것 같은데?

기왕 국가정원 제도가 만들어졌으니, 순천만과 태화강이 매우 좋은 선례가 되어주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