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가끔 색깔 바꾸거나 신형으로 교체하는데

자세히 본 사람 있음?


큰 크레인으로 그 ㄱ자 산호등 딱 들고

밑에서 일하시는 분이 위치를 조심조심 정하심.

그리고 수직으로 내려야 하는데

이게 또 바람에 따라서 겁나 흔들림..

결국 그러다가 위치 맞춰서 내리고

땅에 단단히 고정하시는데

이게 그렇게 인상깊었다.

사람이 엄청 무거운 물체를 딱 들고 있는 느낌이었거든.


그때부터 신호등을 볼 때마다

그 놀라운 광경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