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매니티가 뭐냐

흔하지 않은 장소, 예측하기 힘든 경관의 전개 등 이라고 볼 수 있음.

전자는 서울의 고궁들, 그리고 전국 도시들의 워터프론트임.

호수, 강, 바다 ㅇㅇ

꿀잼이랍시고 하는 관광도시 보면 죄다 호수or바다 끼고있음 ㅋㅋ


그럼 마지막 예측하기 힘든 경관의 전개란

항상 여기서 말 나오듯이 택지니 뭐니 서울과 똑같은 경관을 흉내내는걸 깨부수는거임

근데 그럴 줄 알았던(흔한 경관이 나올줄 알았던)  곳에서 내가 예측하지 못한 대상이나 자연, 건축물, 경관이 보이면서 흥미를 느낀다는거지.


뭐 나주 구도심을 걷다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성문이 나온다던지

도쿄 아자부주반 꼬불꼬불 골목길 걷다가 커브를 돌았더니 골목길 끝 멀리 롯폰기힐스가 떡하니 서있다던지 하는 ㅇㅇ


이런 예상치 못한 전개를 가져와야 속칭 어매니티를 느끼고

이걸 '힙하다'라고들 하더군


근데 후자는 뭔가 계획해서 만들긴 힘들고, 의도치 않게 얻어걸리는 느낌이 크기 때문에 패스.

결과적으로 내륙도시는 호수, 강(비추)를 접근성 좋은 도회지와 연담화 하여 도시경관을 만들어 보는게 그나마 최선이 아닐런지.

아님 도심 복합개발할때 광주 방직마냥(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다만)

국제 초청설계공모 돈 잔뜩 쳐발라서 세계적 건축 회사만 몇개 모아놓고 마스터 플랜 짜던지 하는 식으로 가야한다고 봄.


다들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