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770만 상대로도 끙끙거리며 미군철수한다고 하면 대통령 이하 각료들이 뒤집어지던게 냉전시절 대한민국인데 아무리 통일해서 인구 2천만이 뿌러스됐다지만 후방에서 대만이란 리스크 사라진 중공이랑 있으나 마나한 압록+두만라인만으로 어떻게 한반도를 지켜내는지가 문제겠군...어쩌면 일본 군사대국화가 냉전때 더 빨리 진행되지 않았을려나? 아예 서독처럼 중공군때매 자위대대신 국방군바로 창설하고 미국이 한반도에 주둔시킬듯

식민지 갓 벗어나서 궁핍했던 한반도가
1950년대부터 중공을 최전선에서 맞선다고?
차라리 망상을 할 거면,
중화민국이 중공한테 이겨서
민주화된 중화민국과 
한반도 통일한 대한민국으로 상상해야 그림이 더 수월치 않나?

글쎄? 내가 모택동이었다면 대만을 먹느니 북한을 지켰을 것 같음. 1950년이라면 아직 국부천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중공 체제가 대륙에서 아직 안정되지 않은 시기이긴 하지만 북한을 빼앗긴다고 하면 중국 수도권 바로 앞까지 미군이 들어오는 셈이니깐 중국 입장에서는 지금 남한처럼 수도권이 거의 전방에 있는 수준이 되는거지

현실이랑 비슷하게 흘러간다면그냥 현재에 영토인구 더해지는거 아님?

거기에 소련이 만주 먹었으면 더 재밌었을듯

당시에는 국민당 본부만 대만으로 간거지 사천이나 광동등지에서는 아직 국민당군이 건재했고 지리적 중요도상 북경에서 멀고 섬인 대만보다 육상진격이 가능한 한반도쪽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선 지금보다는 안좋은 시나리오겠지.
우리 입장에서는 좀 더 미국에 매달리거나 자체핵무장을 기를쓰고 개발을 하지 않으면 중국의 영향권에 아예 편입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