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대해:

 * 국경선은 gadm, 도시 인구는 citypopulation.de에서 참조함(몽골 2018년, 내몽골 2010년). 시의 경우 원 사이트에서 계산해놓은 시가지 인구를 기준으로 표시하였고 그 외의 경우 진(鎭)의 인구대로 표시.

 * 몽골어의 한국어 표기법이 없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례(?)를 따라 몽골의 지명들은 발음에 가깝게, 내몽골의 경우 로마자 표기를 기준으로 옮김. 다만 내몽골의 행정구역 명칭은 몽골어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고 한국어로 된 자료에서 몽골어로 표기한 예가 극히 드물어서 그냥 중국 발음대로 표기함..




몽골과 내몽골을 더하면 약 275만 km²로 아르헨티나(278만 km²)나 카자흐스탄(272만 km²)과 거의 비슷한 크기. 아래의 축척 바(정확하지 않음)를 참조하면 대충 스케일이 짐작이 갈 것 ㅋㅋ;


이 지역의 인구는 약 2,800만 명 ㅡ 몽골 300만, 내몽골 2500만 ㅡ 으로 내몽골 인구 중 몽골족이 17%에 불과한 연유로 지역 전체의 인구도 한족 70% : 몽골족 25%(...)라는 구성. 이쪽은 신장과 달리 이미 청나라 때부터 내몽골로 한족들이 이주해왔기 때문에 1953년 시점에서 내몽골 인구의 80%가 한족이었던 케이스였음. 여담으로 내몽골의 지급시들 중 몽골족 비중이 제일 높은 곳은 의외로(?) 만주 쪽에 위치한 퉁랴오와 싱안(약 40% 정도)이었음. 몽골국은 인구 대부분(약 95%)이 몽골족이지만 최서단의 바잉울기 주는 카자흐족이 인구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인구 분포 역시 중국 본토와 가까운 쪽에 대부분이 모여있는 양상. 위 지도를 보면 내몽골에 도시가 매우 빽빽히 보이는데 축척이 워낙 대축척이라 그렇지 실제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은 아님. 몽골 본토는 인구밀도가 전반적으로 낮긴 한데 고비 사막 일대는 다른 지역보다 인구밀도가 더 낮음. 몽골과 내몽골 둘 다 전체 인구의 3분의 2 가량은 도시에 거주하는데, 내몽골의 경우 여러 도시에 인구가 분산되어 있지만 몽골은 울란바토르에 전체 도시 인구 중 3분의 2이 거주하는 건 차이점.





(자료출처: timeanddate.com)


그리고 몽골 고원의 기후는... 영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