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의 위치, 경제, 사회, 군사, 기술,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전반적인 성향까지 궁금함


근데 무조건 '옛 조상님들'이 아니라, 조선 전/후기, 고려, 남북국시대, 삼국시대 등 다르겠고


같은 시대더라도 신분, 직업 등에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봄


6조거리에 일하던 조선시대 사대부라면 종로거리에 들어선 고층건물들을 보고 충격을 먹거나, 상황을 이해하고 6조거리는 여전히 현역이구나 하고 훈훈해할 것 같으면서도,


개방적이어지고 결혼도 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중국을 욕하고 알몸으로 씻는 사람들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먹고, 미래 놈들은 인의예덕을 모르는 짐승같은 놈들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반대로 동시대의 상인이었다면 드디어 자신의 직업이 존중받는 세상이 왔다며 감동할 것 같기도 함


신라시대 귀족, 왕족이면 서라벌이 과거 지어진 건축물들을 남겨놓는 이유로 한물 간 도시가 된 것에 슬퍼하고 분통해할 수도 있겠고


백제 능허대 근처 주민이라면 인천이 지금도 항으로서 현역이긴 하구나(비록 능허대는 매립되고 공원이 됐지만)+내가 알던 인천의 땅이 저랬나? 하고 생각하겠고


여기까지가 내 예상임, 댓글로 생각나는 것/내 말 중 오류 있으면 써주길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