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챈에 글을 처음 써보는 거라 미숙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노


언제 할머니 집에 가서 먹었던 오징어 실채가 떠올라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음. 참고로 레시피는 유튜브에서 따왔음

(https://www.youtube.com/watch?v=wW_zEFRM_no&t=209s)




우선 매실청, 간장, 올리고당, 오징어 실채 180g을 준비해둔다. 만약 매실 향이 싫으면 매실청은 넣지 않는걸 추천하노.유튜브 레시피에는 맛술을 추가 하라고 나와있는데 우리집에는 맛술이 없어서 그냥 안넣기로 했노. 만약 집에 소주가 있으면 그거 넣어도 될꺼임





우선 오징어 실채를 꺼내면 이런 식으로 뭉쳐 있을건대 자기 취향에 맞게 가위로 잘라주면 된다.





그리고 볶기 전에 어느정도 풀어주면 볶을 때 힘들이지 않고 볶을 수 있음.





재료 손질이 어느 정도 끝난 뒤 후라이팬에다가 식용유 1큰술을 뿌려준 뒤 불을 약불로 해서 볶아준다.





이때 오징어 실채는 불길이 조끔만 강해도 바로 타기 때문에 불 조절이 오징어 실채 볶음의 핵심임. 그러니 챈럼들은 자기 집의 가스버너 화력 잘 봐가면서 볶으라고 참고로 사진은 볶기 전의 오징어 실채의 모습이다. 볶기 전에는 윗 사진처럼 불투명한 모습이지만. 





적당한 화력으로 볶으면 저런 식으로 윤기가 나고 볶기 전과 비교될 정도로 투명해진다. 볶은 시간은 한 2~3분정도 볶은거 같은데 상태를 봐 가면서 더 볶을지 말지 판단하길





볶은걸 어디 그릇에다가 옮겨 논뒤 양념을 만들어 준다. 

우선 설탕 1스푼





간장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취향 따라 매실청 1스푼을 넣은 뒤 잘 섞어준다.





그런다음 후라이팬에서 중불로 어느정도 졸여준다.





어느정도 졸인거 같으면 숟가락을 그어서 윗 사진처럼 길이 만들어지면된다.





그리고 불을 끈뒤 아까전에 볶았던 오징어 실채를 넣어주고





골고루 무쳐주면 된다.





추가로 참깨도 넣어주면 금상첨화





^오^ 완성



 

기본적으로 오징어 실채의 짠맛과 소스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단짠조합을 지닌 반찬이라서 꽤나 맛있음. 챈럼들은 한번씩 만들어 보는걸 추천해


그건 그렇고 요즘 시금치 가격 존나 올랐더라 시금치 무침 만들어 먹기 쉬워서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는 만들어 먹지도 못하것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