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이나 일식 이런건 재능 없는데 특이하게 집밥이나 반찬 하나 만큼은 평타 이상 친다고 자신있습니다
암튼 그냥 사진만 투척하긴 좀 그러니까 팁 같은거라도 적어봅니다

버섯볶음 할 때는 버섯안에 수분있어서 놔두면 질척 흥건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만들기 전에 잘라놓고 버섯 1봉지 기준으로 소금 1숟갈 조금 안되게 넣고 버무려서 삼투압 이용해서 물을 빼면
나중에 만들었을 때 탱글탱글하고 물 안나와서 오래 보관하기 좋습니다

우엉조림은 색깔 이쁘게 내고 싶어서 노추간장 쓰는데 ㅆㅅㅌㅊ입니다
그리 짜지도 않고 카라멜 색소 대체 가능함
찜닭이나 잡채 같이 좀 찐한 갈색 나와야지 먹음직스러운 요리에 적용 가능

잡채는 시금치 빼고 다 때려넣고 졸인다음에
마지막에 시금치 넣고 숨 죽었다 싶으면 불끄고 식혀서 먹으면 됨
물이 잘 안졸아든다 싶으면 그냥 국자로 떠서 물 버리면됨

집밥이나 반찬 만드는 게이들 중에서 간 맞추는게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몇번 해보고 꾸준히 하면 감으로 아 어느정도 되겠구나 싶어서 대충 때려넣어도 맞는데
솔찍히 나도 그건 장담 못하고 그냥 중간중간 맛 보면서 넣는 수 밖에 없음

글고 뜨거우면 간 잘 안느껴지니까 식었을 때 생각해서 뜨거울 때 조금 약하게 간 해주는게 포인트
암튼 반찬이나 집밥 만들 때 마다 재료랑 만드는 팁 같은거 좀 적어 올리겠습니다
양식이나 일식은 자신 없고 플레이팅 못하고 사진 못찍음
그나마 저게 ㅈㄴ 잘찍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