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께서 본가에는 이 고기 해먹을 사람이 없다고 하셔서 걍 니 무라 하고 갖다주셔서 이걸로 어떤 맛있는걸 해볼까 하다 만들어본 스테이크동이거든?


하아...


진짜 내 인생에서 이렇게 노력해서 만들어본 요리도 없고 이렇게 노력에 보답을 해주는 음식도 없었던거같음...

그냥 처음 한입 먹었을때 눈이 팍 뜨이면서 아....! 이게 눈물이 흐르는 맛이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팍 드는 그런 맛이였음...

마블링 더 촘촘히 박힌 한우였으면 한입먹고 절했을 그런 맛이였음...

나중에 꼭 가족에게 대접하고 싶은 그런 맛 너무 맛있었다.

주말의 끝이 너무 행복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