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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이벤트 스포 주의]
이지수
"5분만 더..."
에이미
"일어나라고, 이 빡통아!!"
이지수
"5분만 더 잘래...."
에이미
"숙소 가서 자!!"
공익
"후... 아쉽군요."
"조디악 나이츠건 퓨처앳워건 죄다 뚫렸다길래 좀 기대했는데..."
"저희쪽 방어선으론 오지 않았군요."
에이미
"그러게??"
"오랜만에 좀 싸워보나 싶었더니."
이수연
"사건 당사자 신병 확보했으니까 재판장까지 데려가."
공익
"이런이런."
"이 대적자를... 육익을.. 겨우 호위병으로 써먹..."
"...저 사람이야?"
호라이즌
"뭡니까, 휴먼."
"이걸로 두 번째 뵙는군요."
공익
"...."
"귀신이야!!!!"
"내가 저번에 봤던 귀신이야!!!!"
이지수
"뭐?? 귀신?? 어디????"
"살려주세요, 귀신님!!"
에이미
"웬 귀신??"
호라이즌
"...."
"데이터 수집 완료."
"인간들의 단어를 빌리자면..."
"겁쟁이 혹은 과대망상자로 표현할 수 있겠군요."
공익
"으악!! 꺄악!!"
이지수
"살려주세요, 귀신님!!"
"이제 늦잠 안 잘게요!!"
"씨발이 말도 잘 들을게요!!"
에이미
"...???"
"그냥 사람인 거 같은데?"
호라이즌
"엄밀히 말하면 탄소기반 유기생명체는 아닙니다만."
공익
"귀신 맞잖아!!"
"도망가!!!"
이지수
"죄송해요, 귀신님!!"
"앞으로 일도 열심히 할게요!!"
"으허어어어엉"
에이미
"...둘 다 도망갔네..."
"하... 어쩔 수 없지."
"따라와."
호라이즌
"이성적인 분이 한 분이라도 있어서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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