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밑 스토리가 구리다는게 아니라 시궁창 같을 정도로 잘 만든 배드엔딩이었고, 윌버는 역대급 개씹새끼였잖음?

그래서 그런가 어떻게 몰아붙이던 이악물고 터미네이터 처럼 다가오는 호라이즌을 보면서도 먼치킨물이란 생각이 안들었던거 같음.

오히려 그런 먼치킨이라 윌버가 개 추하게 징징거리면서 뭘 준비하건 다 뚫어버릴수 있어서 더 시원하더라.

이번 이벤 자체가 그밑의 후속이라서 둘을 떼어놓고 볼 수가 없는만큼, 난 이번 이벤은 정말 깔끔하고 후련하게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