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내 씹덕 감성으로는 각성 = 각성하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라는 계산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각성 미니스트라 안 좋아함, 성능적으로는 애널써킹 함.
암튼 그러다보니 매번 각성을 시켜주면 왠 ㅈ밥같은 양한솔 같은 새끼 각성이 튀나와서 건방지게 공익이나 시윤이 옆에서 거들먹거릴거 생각하면 좀 꼴받잖아.
그래서 재무장으로 업글만 시켜주면 좋잖아. 스토리적으로 옆집 겜들처럼 "수영복 카마" "수영복 사렌" 이런걸로 중복 된 애들이 있는 게 씹덕 몰입에 방해되기도 하니까. 생각해보니 카사는 이걸 스킨으로 하긴 하는데,
암튼 스토리적으로 발전 -> 무조건 각성 유닛 이렇게 되면 각성이 될 수 있는 유닛은 한정이 되거나 이왜각? 하거나 될텐데 그럼 스비 입장에서도 안 좋고 우리 입장에서도 조연캐들의 간지는 캐릭터에 반영이 안되는가? 혹은 양한솔 조금 힘을 깨우쳤다고 각성? 아라한이랑 동급이냐? 이런 상황이 되면 별로니까.
성능적으로도 안 써서 버려지는 것보단 다양한 방향으로 사용 될 여지를 만들기 위해서 혹은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줘서 쓰이게 하는 관점으로 재무장 자체는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근데 "카사의 재무장" 은 위의 "일반적 재무장"과 다른 점들이 너무 많았음.
1. 과도한 재화의 요구
아마도 급전 땡기고 싶었다. 라고 밖에 생각 안 됨. 그것도 최상위 건공들이 가진 엄청나게 쌓인 재화를 먹고싶었던 것 같음.
거기다가 못하는 유저들, 너무 많은 요구량에 화내는 최상위 유저들한테는 "엔드컨텐츠" 라고 방패를 세우는 악질짓거리를 함.
2. 과도한 성능 + 저 퀄리티 인게임
근시일 내로 출시 예상되는 T7 이나 재 무장이나 오래 전 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면, 유저들의 쌓이는 재화에 당황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급하게 준비하지 않은거라면 최소한 퀄리티는 카사가 자랑해 온 수준이었어야 했음. "인게임 캐릭터 8등신 게임 중 이 정도 퀄은 없다." "운영은 ㅈ같아도 퀄리티는 진짜 좋다. 분탕만 안쳤어도.." 이게 내가 챈하면서 본 칭찬들인데 이번 재무장 퀄은 도저히 오래 준비했으면 나올 퀄리티가 아니었음.
근데 꼴에 들어가는 재화는 엄청나서 거기에 맞춰서 밸런싱을 했는지 어머니가 맞벌이셔서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듯한 모친출타 딜링이 나오는 타오린을 보면 [재무장 Ssr > 각성 유닛] 이런 상황이 나와버리는데..
"이번에 재무장이라는 시스템이 나왔는데 이거하면 각성유닛보다 재무장 받은 쓰알이 더 쌔짐 ㅋㅋ pve pvp 안 고르고 다 터트려버림ㅋㅋ"
이런 말이 나오는 게임이 정상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지?
3. 분명 본인들이 만드는 게임인데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임.
물론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렇듯 자식 속을 다 알 순 없지만 누가봐도 담배피고 머리 염색하고 경찰서를 들락날락 거리는 자식을 보면서 내 자식은 모범생이지. 라고 생각하면 이상한거잖아.
그래서 본인들 만드는 게임에 애정이 없다. 사내 플레이하는 개발자가 없다. 이런 소리가 나왔던 거 같음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크게 다가왔던 부분인데 도감에 드론 샤오린, 타워 샤오린 등이 생기고 기존 샤오린은 없어지는 재무장 과정인데...
이렇게 되면 씹덕 관점으로는 샤오린은 3명이나 되는구나 라는 부조화가 생기고
효율충 관점으로는 오 내가 가진 샤오린이 (지금 나온 패치 예정 된 재무장으로 하더라도) 225개의 융합핵이 있어야 한다고 나한테 말하는구나? 심지어 3개를 동시에 쓰진 못하는데?
어느쪽으로든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 재무장에 씹덕적 개연성을 주려면 [드론 샤오린 <-> 샤오린 <-> 타워장비 샤오린] 양방향으로 오갈 수 있어야 되는게 아닐까? 효율적인 관점으로도 당연하고.
그리고 도감은 샤오린으로 통일하고 눌러서 상세 정보를 봤을 때 [캐스트럴 샤오린(미개방)]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게 코레류 게임 감성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재무장 강요" 라고 느껴지지 않겠지. 도감이라는 게 생각보다 거슬리는 건 전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들은 공감 해 줄거라고 생각함.
4. 재무장 강요
나는 사실 강요라는 말을 유저가 쓰는 걸 좋게 보지는 않았음. 페그오에서 어펜드 시스템이 뜨고, 공슼멀아타 이런 걸 강요한다고 하지는 않잖아.
호불호 갈릴 수는 있지만 건틀렛 보상이 상향된다고 건틀렛 강요라고 생각하는 것도 플레 이상한테 기채권을 뿌리는 식? 그런 게 아니면 크게 강요라고 부를 건 없다고도 생각했고.
카운터 사이드는 새로 나오는 컨텐츠들이 씨게 강요로 다가오게 되는..? 그런게 있는데 이게 지금까지의 과오가 단점만 보게 만들게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강요에 가까운지 아직도 이 부분은 글을 쓰면서도 확실히 못하겠음. 다른 겜들도 이 관점으로 보면 이벤트나 컨텐츠를 강요한다고 보이거든.
딴길로 너무 갔는데 재무장은 확실하게 여러 방면으로 강요하고 있어. 너희가 쌓아 놓은 재화 혹은 저금한 돈 질러 줘. 라고 말하는 듯한 패치라고 생각함.
성능적으로도 도감같은 다른 시스템 적으로도 강요하고 있잖아. 모바일 게임은 유저의 욕망을 살살 긁어서 하고싶게 만들어야지 해라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인게임 퀄리티는 ㅈ박고 성능은 높은 게 실패인거지. 인게임 퀄리티는 높고 성능은 재무장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수준이었으면 다들 존나 좋아했을껄 기왕에면 도감도 통일하고.
결론
개인적으로 지금 완화안으로 나온 부분은 적당하다고 생각하기도 함. 여전히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각성 재무장같은 진짜 그냥 게임을 파괴해버릴 컨텐츠가 안 나오고 기존 ssr 유닛을 스토리적 개연성을 붙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나 다른 방향의 활용성을 찾아주는 밸런싱과 함께라면 처음부터 말했듯 멋진 컨텐츠가 될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제발 개발 단계에서 구상할 때든 개발 할 때든 그 컨텐츠를 개발하게 된 모든 근거나 동기들을 좀 공개하고 자세하게 써줬으면 좋겠음.
안쓰는 유닛 쓰게 해줄께 는 재무장이라는 컨텐츠 이름에서 이유를 찾아온 거 같은 느낌이 너무 쌤.
유저들 데이터를 보니 혹은 플레이를 직접 하다보니 혹은 유저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니 110을 찍은 이후의 유닛들이 창고에 쌓이게 되거나 해고를 하는데 해고에 따른 보상을 너무 높게 주면 재화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되니 다른 해소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재무장이라는 컨텐츠이며 기존에 남아있던 유닛들을 사용하여 한계돌파와는 다른 방향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라고하고 관련 데이터를 같이 보여주고 근거에 따른 데이터로 사용 재화량을 책정하고 그게 합당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
암튼 읽을거라곤 생각안하고 마지막 줄만 봐주면 좋겠는데 난 이거 내 q&a 쓸거 정리하려고 걍 써봤음 폰으로 써서 존나 더러운 글이라서 읽은 사람들한텐 카운터 미안합니다.
Q&A 등록 기간 오늘 23:59 까지 이후 등록되는 댓글엔 대답하지 않음.
쓸 게 없으면 혹은 굳이 더 붙잡고 싶지 않더라도
Q.앞으로도 2달 혹은 분기 별로 이번과 같은 모든 글에 답변 해주는 Q&A를 해주세요.
같은거 라도 꼭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ㅠㅠ 부탁합니다.
그리고 섭종 하라는 말 자제 좀 해줘 나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