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
주시윤
"훔쳐갈 것도 없는데 무슨 도둑이 여길 털지?"
유미나
"..."
"내 컵라면..!!!"
주시윤
"..."
"아무리 그래도 도둑이 그런 건 안 훔쳐갈 겁니다."
유미나
"다행이야!! 멀쩡해!!"
"내 컵라면 훔쳐갔으면 화날 뻔 했잖아."
주시윤
"보통 카드나 현금 이런 것부터 걱정하지 않나요?"
유미나
"돈은 당장 없어도 되지만 컵라면이 없으면 밤에 배고프잖아..."
주시윤
"...미나 양 답네요."
"...그런데 무슨 소리 들리지 않나요?"
"스승님 방인가?"
유미나
"혹시 도둑이 아직?"
주시윤
"따끔한 맛을 보여주도록 하죠."
"문 여세요, 미나 양."
유미나
"하나, 둘, 셋!!"
주시윤
"야이 도둑놈..."
"..."
힐데
"소리도 들린다!!"
"이게 가상현실이란 건가!!"
주시윤
"..."
힐데
"으악!! 으악!!"
"오지마!!"
(와장창)
유미나
"...도둑이 아니라 소대장이 다 깨부순 거야?"
주시윤
"...VR을 저렇게 격하게 하는 사람 처음 봅니다."
힐데
"앗, 제자와 신입 목소리가..!!"
"어디야!! 덤벼, 덤비라고!!"
"이런 것도 구현하다니, 요즘 꼐임이란 건 대단하구만!!"
"이게 신세대인가!!"
주시윤
"돌겠네, 진짜..."
모음집
(필독) 카운터사이드 채널 공지사항
[카운터사이드 뉴비 & 복귀 가이드]
진행중인 채널 대회 등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