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관리자가 대시를 찾아와 윌버를 아느냐고 물었다
대시는 그를 모른다고 부인했다
용병들이 찾아와 대시를 보고 이 여성이 윌버와 함께 있었다 하니
그녀는 다시 윌버라는 자를 모른다 하였다
타기리온이 그녀를 찾아와 그를 아느냐 물어
다시금 대시는 윌버를 모른다 하였다
다만 대시가 윌버의 말에 닭 울기 전에 네게 셋이 찾아올 것이니 세 번 나를 부인하라 하였다
모든 죄악을 끌어안은 그가 오롯이 자신에게만 창끝이 향하게 함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슬피 울 뿐이었다
억겁의 밤이 지난 뒤, 그녀의 집 문을 누군가 두드려 나가보니 윌버였다
윌버가 그녀에게 말했다
"별을 보러 가겠니?"
"네, 저는 별이 보고싶었어요"
다만 윌버는 다시 그녀에게 물었다
"운명에 희생당한 가여운 대시야, 나와 함께 별을 보러 가겠니?"
"네, 저는 오빠와 함께 별을 보고 싶어요"
윌버는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얼굴로, 다만 눈물을 흘리며 그녀에게 물었다
"나와 함께 문명의 뿌리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겠니? 가서 즐거운 것을 보면서, 함께 별을 보러 가겠니?"
그러자 대시가 목놓아 울며 대답했다
"네, 저는 윌버 오빠와 함께 이 세상 모든 별을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