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일단 구체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봐야겠어."

"관련서류좀 열람해도 되지?"






"좋을대로 하십시오. 물론
제 성격상 그렇게 구체적인건
없습니다만.."









"음.."









"아니 이게 뭐야.."

"이자율 40%..? 게다가
기한을 넘기면 복리..?"









"그정돈 해줘야 돈을 벌어먹고 살죠."










"이러니까 갚을 능력도 없는것들만
꼬이지!!"

"너 이 이자를 회수한적은 있어?"










"음.. 직접 내는 손님은 없어서
보통은 압류품으로 손해를 매꿨습니다만?"








"이거 완전 악질이잖아!!"

"은행보다 살짝 높게끔 해!"








"그러면 돈은 어떻게 법니까!"

"리타 지금 입사하자마자 회사
거덜내려고 작정했습니까!!"









"이게 깡패랑 뭐가달라!"

"아무튼 이자율 줄여!"

"상환기간도 늘리고!"









"멋대로 정하지 마십시오!"

"리타월급 20%감봉입니다 휴먼!"








"입사 첫날부터 감봉을 때려?"

"야!!!!!!"










































"뭐 그렇게 내 피나는 노력으로
호라이즌 파이낸스는 나름 합리적인
이자율을 가지게 되었지."







"근데 내가 피땀흘려 낮춰놓은
이자조차 갚지않는다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살려주세요...."











"찔찔 짜지말고 묻는말에 대답하라고."

"무릎에 패시브 하나 더 꽂아줘?"










"으허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