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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탔습니까, 대시?"







 "네! 완전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대표님!"







 "준비가 다 되셨다면 따라오시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안내해주시죠."







 "휴스턴 씨, 헤이븐이란 분은 어떤 분이에요? 윌리 씨의 말로는 엄청 좋은 사람 같던데..."







 "형님 말이십니까? 형님은... 제 은인 이상입니다. 외부인에게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네, 물어봐서 죄송해요."







 "대시, 사과는 잘못했을 때 하는 겁니다."







 "그럼 이 상황에선 뭐라고 말해야 하는 데요?"







 "잘났다... 정도로 타협할 수 있겠군요."







 "네! 휴스턴 씨 잘나셨어요!"







 "......뭐 됐습니다. 넘어가도록 하죠. 어차피 거의 다 왔으니까요."







 "이 통로만 지나면 헤이븐 형님이 계신 '디 엔드 랜드'입니다. 그러면 저는 여기까지. 무운을 빕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담당자 휴스턴."







 "안녕히가세요, 휴스턴 씨! 회전목마 어~엄청 재밌었어요!"







 "......그럼"






휴스턴 퇴장







 "여기만 지나면 헤이븐이 있다라..."







 "자, 어서 가요! 다음 구역엔 뭐가 있을까요?"







 "어디 리타는..."







 "......꼬맹아ㅏ 그거건들ㄹ지마ㅏ"







 "기대하기 힘들 것 같군요."







 "제가 알기론 디 엔드 랜드는 분명..."






와아아아아!!!!!






 "으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여긴 투기장 입니다. 휴먼들이 서로 싸우는 걸 구경하는 곳이죠."







 "에, 왜 그런짓을 해요? 서로 아픈 건 싫잖아요?"







 "동감입니다, 대시.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휴먼들은 이곳에서 얻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나도 너와 같은 생각이야. 하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이런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







 "그리고 우린 이제부터 웃음을 주는 공연의 배우가 되는 거야, 레이디."







 "...윌리 씨?"







 "윌리 씨도 먼저 여기 와 계섰군요! 얼마나 찾았는데요!"







 "...으응? 윌리라니 누굴 말하는 걸까? 난 모르겠는걸?"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딱 봐도 가면 쓴 윌리 씨잖아요!"







 "...저기 난 윌리가 아니라..."






"이 곳은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찬 디 엔드 랜드!"







 "으악, 깜짝이야..."







 "저 위에서 나는 소리 갔군요."






 "이벤트를 질주해 온 도전자들을 마지막 관문이 가로막았습니다."






 "열렬한 환호! 좋아요! 이 뜨거운 반응은 역시 보스께서 경기장에 나타나셨기 때문이겠죠?"






 "여러분이 동경하는 저 늠름한 자태! 헤이븐 형님께 박수와 함성 부탁드립니다!"







 "...네! 헤이븐이요! 윌리 씨가 아니라요?"







 "...드디어 만났군요, 헤이븐. 빚을 받으러 왔습니다."







 "글쎄? 내가 너희에게 갚을 빚이 있던가? 난 잘 모르겠는데?"






 


 "제가 기억하고 있으니 상관 없습니다, 휴먼."






 "이번 도전자는 vip카드를 3개나 모은 실력자들입니다!"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 점! 저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vip카드를 손에 넣은게 아닙니다."






 "테러 소동도 다 저들이 일으킨 것!"






 "아아, 우리의 헤이븐 형님. 부디 저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려주소서!"







 "결국 다 까발려졌군요."







 "생각보다 악질인데? 테러까지 일으켰어? 그럼 안 돼지. 사람들이 웃지 못하잖아."







 "전부 당신을 잡기 위해서 였습니다, 휴먼."







 "재밌군. 그럼 어디 실력 좀 볼까?"






휘익!







 "! 대시!"






퍽!







 "끄앙~." (털썩)






 "아, 우리의 헤이븐 형님! 순식간에 한 명을 다운 시킵니다!"







 "뭐야, 별것도 아니잖아?"







 '미안해, 대시. 그래도 기절만 시켰으니 몸에 이상은 없을 거야.'







 "...미안해 하는 군요."







 "응?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가면 하나 쓴다고 해서 휴먼의 감정하나 못 읽을 정도로 성능이 나쁘진 않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는 게 괴롭습니까? 그런 마음을 계속 삼켜가면서 지금까지 이 자리에 서 있었던 겁니까?"







 "......나는 헤이븐, 이 디 엔드 랜드, 더 나아가 헤이븐 랜드의 최강의 존재야. 그렇게 남아있어야 해.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관중이 원한다면 말이야..."







 "당신은 그 최강이란 타이틀을 별로 갖고 싶어하지 않아보이는 군요. 오히려 저희와 같이 다닐때가 더 기뻐 보였습니다만."







 "그건 맞아! 너희와 같이 다닐때가 제일...뭐?"







 "이 놀이도 슬슬 끝낼 시간이군요."







 "술래잡기는 즐거우셨습니까? 헤이븐...아니 ?










다음이 드뎌 마지막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