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는 자신을 만든 과학의 신보다 약간 더 강하며,


방주의 안에서 수련을 통해서 방주보다 강해진 다음, 방주를 찢고 나가는 것은 가능하나,


방주는... 간단히 말해서 '유조선에 안 찢기는 크툴루' 만큼 강하기에 실제로 가능할지는 몰?루.


그래도 시간이야 충분히 있으니까 가능할지도...


'크툴루'는 예를 든 것이라서, 실제로는 방주가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그냥 본인 작품(시리즈)에서 나오는 신들은 기본적으로 '무섭지 않고, 멋지거나, 아름다운 아우터 갓'이라고 보면 된다.


그 아우터 갓 중에서 중~상 정도에 위치한 (어느 세계의)과학의 신이 만든, 자신의 창조주보다 약간 더 강한 녀석이다.


물론 그냥 '널 이길수있는 힘을 줘!'라고 하면 안 준다.


방주(엘카)는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주겠나?



'떠돌이 신'은 '선물형' 신이다.


그 혹은 그녀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수록 전체적인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데,


플레이어에게 선물을 준 것은 어디까지나 '호의'일 뿐이고, 어떠한 속셈도 없었으니 오해는 하지 말 것!


그녀는 한때 어떤 세계의 '주신'이었으며, 반란을 일으킨 '암흑'과 '절망'에 의해서 쫒겨났다.



'오나엘'은 주신이었던 떠돌이 신을 따라서 스스로 외부세계로 나온 천사이며,


지금까지 계속 자신의 주인을 따르고 있다.


날 때부터 천사였던 '신조 천사'이며, 하, 중, 상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계급에서 제일 밑바닥인 '하급 천사'부터 시작하였고,


'중급'까지는 남자였으며, 상급이 되면서 성별이 바뀌었다.


하급일 때는 나팔을 불어서 군대에 버프를 주는 '환희의 천사'였으며,


중급일 때는 '격투, 혈전의 천사'였고, 상급이 되어서야 '길잡이, 헌신의 천사'가 되었다.


이름은 날 때부터 계속 '오나엘'이다.


'오나엘'은 해당 세계의 천국어로 '영광으로 이끄는 자'라는 뜻이라서, 전혀 부끄러운 느낌이 아니다!



'시간의 신'은 떠돌이 신이 떠돌이가 되기 전부터 알던 사이이며,


크게 친하지도 않고, 안 친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떠돌이 신이 '선물에 대한 설명'을 부탁했을 때, 쿨하게 OK 하고 안내인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