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아 카엘레스티님을 언제나 좋아한다.



특히 18살 최종 성장폼일때 아무리 못해도 최소 E컵 크기의 출렁이는 거유를 특히 더 좋아한다.



흉부가 부각되는 와이셔츠에 늘씬한 황금비의 각선미가 살아나는 검은색 바지에 어깨까지 내려논 마치 황금을 녹여낸 새벽을 감상하는 듯한 황홀함을 주는 금발에 서로 다른 금색과 은색의 영롱한 보옥이 박혀있는 듯한 인형같은 신비로운 모습.



어디봐도 겨우 성 하나를 기울게 하는 경성지색(傾城之色)같은 수준 낮은 아름다움과 나라 또는 국가를 기울게 하는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미(美)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될 수 있는 시시한 것들이 아닌 하나의 세계를 우주를 차원을 경계를 개념을 기울게 하는것이 당연할 정도로 미의 개념을 초월한 경계지국(傾界之色)의 미모라고 영원한 찬사 받아도 무한히 모자랄 정도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리따운 미모였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야하는 진실이 있다.



그녀의 진명은 셀레스티아



한때 최고이자 최강이며 최흉이자 최악이며 최선이라는 다섯개의 정점의 극한을 초월한 자에게 수여되는 최의 모든 칭호를 얻은 신이자 초월자이며 자신의 키워드인 {전생}을 {영원한 전생}이라는 피데스(fides 라틴어로 신념)를 각성한 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는 유부녀다. 



물론 지아 카엘레스티님이 아닌 전생의 셀레스티아님으로서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망인이지만 동시에 몸은 아직까지 누구에게 준적이 없는 순결한 처녀를 가지고 있다는 말로 성립되는 극한 캡모에가...



그리고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은 따로 있다.



셀레스티아님은 자신과 키워드가 완벽하게 동화되어 자신의 모든 부족함을 초월해서 된 신이 아닌 자신의 키워드에 종속된 자신의 한계를 초월해서 오로지 순수한 자신이라는 개념으로 동화된 초월자(스토리 라인 영원을 찾다 마개조 설정)로써 한명의 딸아이를 낳은 적이 있는데 그게 소문에 의하면은 어떠한 연유로 그 아이가 둘로 갈라져...



콰직!!!



"....에이 썅 {서술자} 키워드를 가진 놈들은 언제나 짜증나고 귀찮아. 어디서 감히 단백질 덩어리주제에 우리딸들의 정체를 캘려고 하다니... 나는 이미 알려져있을때로 알려져서 들켜도 별 신경쓰지도 상관도 하지않는데 하필 번짓수 잘못 짚어서 내 손으로 영멸당했네? 그렇지도 않니 아까부터 나를 문자의 기록으로 바라보는 아가들아?"



지아 아니 그것은 아름답지만 어딘가 불쾌하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도저히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소름이 돋는 미소를 싱긋 지으며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무언가들로 속삭였다.


Eos qui aspiciens in aeternum quasi illusio in futuro periturus est, risit sicut diabolus cum arreptis, risu diabolico quod lachrymat os su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