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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연재 하려고 했는데 삘 받아서 또 적겠음


1. 인도

인도는 알다시피 소를 도축하지 않아서 맥도날드에서도 소고기 패티 들어간 메뉴는 전혀 없음.

맥날 대표메뉴인 빅맥도 위 사진의 마하라자 맥이라고 기존 빅맥에 치킨 패티를 넣은 걸 팜. 

또 채식주의자가 많아서 패티 대신 감자 고로케 같은 걸 넣거나, 파니르(paneer)라고 인도 치즈를 넣는 버거도 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맥날임.

 

맥스파이시 파니르. 참고로 파니르 제조공정과 맛은 리코타 치즈랑 비슷함. 두부처럼 단단한 게 특징임.


맥알루 티키. 알루(Aloo)가 힌디어로 감자를 뜻하고, 티키(tikki)는 크로켓랑 비슷한 인도 음식임. 그저 그럴 것 같다.


2. 파키스탄

무슬림 국가인 파키스탄은 인도와 달리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메뉴를 팜.

닭을 많이 먹는 지역민 특성상 닭고기 버거 종류가 쇠고기 버거 종류만큼 많음.

위 사진은 치킨 차플리 버거라고 하는데, 차플리는 케밥의 일종이라고 함. 초록색 소스가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특이하게 서브웨이 샌드위치처럼 길쭉한 버거도 팜. 번 케밥이라고 하는데, 패티는 소고기/양고기랑 병아리콩을 섞어서 튀긴 거라고 함.

실제로 파키스탄에서 널리 먹는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는데, 한국 맥날에서 떡튀순을 파는 것과 같은 거라고 보면 됨.


3. 스리랑카

쌀이 주식인 남인도 문화권 국가인만큼 인도, 파키스탄 맥날이랑 또 다른 메뉴들을 판매하는 게 인상적임.

여기도 동남아랑 비슷하게 맥날에서 밥을 팜. 이름도 걍 무식하게 맥라이스임.


스리랑카도 파키스탄과 마찬가지로 길쭉한 버거를 파는데..

무려 풋롱(30cm)임. 반은 채식주의자를 고려해서 비워놓은 듯 하다.


맥날먹고싶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