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20만원에 기타를 팔면서 아래 찍힌곳 수리해야하니 2만만 깎아달라서 깍아주고 택배비 포함해서 보내주니까 

자기가 직접 보니까 수리비가 더 나올거같다고 5만원을 보내주실 수 있냐그러는 사람있고

13만원에 기타를 올려두니

어느 06년생분께서 9에 택포 되나요 이래서

나:4만이나 깍고도 택포를 원하세요? 돈없으면 사지를 마세요

06년생:물어보기만 한건데 ㅋㅋ 인성또x이네

프로필에 올려둔 전화번호 보고 카톡 가서프사보고  

06:사람인가 ㅎㄷㄷ 괴물처럼 생겼네

나: 제 얼굴 보신적 있으세요?

06: 얼굴 말한적 없는데 말빨 발리노

이래서 걍 개빡쳐서 차단박았고

다른사람은 기타사가서 자기 실수로 부셔지니 환불해달라고 원래부터 금이있었다~ 안쪽이 비어서 목이 끊어질 수밖에 없었다~하면서 환불찡찡대고

왜케 인류애가 사라지는 사람밖에 없나 싶어 

드래곤볼마냥 갈수록 더 강한 진상이 나와

네고를 원하면 합리적인 가격을 부르던가 아니면

합리적인 이유를 들면서 가격을 깍던가 중고거래 특성상 제품에 하자가 있어도 감안하고 사야할 것을 새상품마냥 깨끗하고 새거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진짜 그냥 사서 

조용히 쓰면 안되나 아니 그냥 사기전부터 화나게 하는사람이 너무 많아 기타거래하면서 좋은사람 그나마 나았던 사람은 새벽2시에 차타고 오셔서 기타한곡 듣고 바로 사가신 분임 진짜 이분이 내가 만났던 사람중에 나았던 사람임

세줄요약

1. 기타팔면서 별에 별 사람들을 봄

2. 기타에 정이 떨어지면서 기타하는 사람들에게 선입견이 생김 저것도 구질구질하게 쳐 사서 했겠지 하면서

3. 기타중고거래 더 하면 제명에 못살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