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충동적으로 구매핸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쓰기 전엔 괜히 샀나 후회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대충 관장하고 처음에는 콘돔 낀 손가락으로 감 잡아가다가 손가락 두개 들어갈 때쯤 아네로스 넣음 

좀 놀랐던 점은 처음엔 전혀 안들어갈 것 같은 이물감이 들었는데 억지로 조금만 넣으니 그대로 나머지는 쑥 빨려들어가더라


다 들어가고나서 한 3초 정도 불쾌감? 이물감? 이 확 왔다가 바로 기분 좀 좋아짐 

진짜 처음 느껴보는 감각인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아서 의외였음 지금 글 쓰면서도 생각하니까 발기함...


암튼 넣고나서 뭐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케겔운동 좀 하니까 뭔가 눌릴 때 마다 기분이 오묘한 곳을 찾았음 근데 이게 전립선이 맞는진 모르겠음... 


계속 케겔운동만 하니까 좀 지루하고 다시 이물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려고 할 때 쯤에 이상함을 느낌 

위에서 말한 눌리면 기분 오묘한 곳이 약간 심장박동 뛰듯이 큥큥대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이게 내가 힘을 안줬는데 무의식적으로 수축/이완을 반복한건지 내가 힘을 줬는데 안줬다고 느끼는건지 잘 모르겠음 


암튼 계속 그 기분이 들더니 어느 순간 확 풀발기가 됨 

진짜 만지고 싶어서 미치는줄 알았는데 최대한 참고 케겔운동만 함 

근데 아무리 눈감고 집중해서 해도 더이상 진전이 없었음 그러다가 힘빠져서 발기 풀리고 


그래서 오늘은 이쯤하려고 했는데 성욕은 이미 오를대로 오른 상태니 진짜 사정이 ㅈㄴ 하고싶은거임 

결국 다리사이에 끼우고 핸즈프리로 사정했는데 와 진짜 정액이 이렇게 주르륵 나온적이 처음임 

그 후장자위로만 사정하는 야동에서 나오는 것 처럼 그냥 질질새는데 기분 ㅈㄴ 좋더라 

근데 아네꼽고 사정으로 끝내는건 드라이에 별로 안좋겠지? 


어쨌든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빨리 길우침도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니까 로터도 사고싶어지는데 하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