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주로 해외 레딧에서 정보 모음.


일단, 한국 아네로스 커뮤니티 등지에서 말하는 이완하라는게 아예 틀린말은 아님.

해외에서도 relaxing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글이 간간히 보임.

아네로스 위키에서도 Alternative exercises라고 '아무것도 안하기'가 소개되어 있음.

http://wiki.malegspot.com/index.php?title=Getting_Started#Alternative_exercises


아네로스를 넣고만 있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개발이 안되는건 아님.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개발하는건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걸려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전립선에서 느껴지는 느낌인데, 일단 아네로스를 삽입 후,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

PC 근육을 수축하면 아네로스가 전립선에 닿는 느낌이 느껴질거임.

근데 전립선이 아예 개발이 안되있는 상태라면 아예 처음부터 아무 느낌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음.


이 경우는 그냥 꾸준히 아네로스 사용하면서, 전립선에서 닿는 느낌이 느껴질때까지 개발하는 수밖에 없음.


보통 일주일 정도 아네로스를 사용하면, PC 근육 수축시 전립선에 닿는 느낌까지는 무난하게 느껴질거임.


그 다음이 문제인데, 여기서 절때 PC 근육을 조여서 전립선을 조이면 안됨.


진짜 본인의 한 10퍼 정도의 힘만 이용해서 전립선을 살짝살짝만 건드려 줘야함.


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손을 쫙 피고, 엄지랑 검지가 아주아주 살짝만 맞닿게 해보셈.

정말 닿을듯 안닿을듯 살짝만 닿으면 검지랑 엄지 사이에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거임.

그런 느낌으로 전립선에 아주 살짝만 닿게 하는거임.


보통 아네로스 넣고 케겔하라니까 PC근육을 이용해서 아네로스로 전립선을 꾹꾹 누르는 사람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됨.


전립선을 살짝살짝 자극하다보면 전립선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고, 나중에는 PC근육도 자동으로 움직이게 됨.


본인은 여기서, 똥꼬에 파스를 붙인거처럼 하체가 시원해지면서 감각이 없어지고, 쾌감이 조금씩 들어오는 경험을 함.


사실 이게 오르가즘이라는 거겠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super-O까지는 아닌거 같아서 꾸준히 해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