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킨하지... 어짜피 전선 다깨면 할거 없어서 무한방치인데

그래서 초반 육성 난이도를 낮춰주면 좋겠음
전선을 죄다 1덱으로 바꿔버리면 점점 특색없는 컨텐츠가 되어버리니
초기 육성 난이도를 낮춰서 내가 쎄져서 못 뚫는곳도 뚫고 레이드에서도 딜이 오르는 성취감을 주는게 중요해보임

이해하고 추천도 주긴 했는데, 이번 건은 좀 케이스가 특이하다고 봄.

점차적으로 성장하며 전선을 꾸준한 속도로 밀다가 막히면 모르겠는데,
이건 다프네라는 OP캐릭으로 인해 전선을 빛의 속도로 뚫다가 갑자기 뚫을 확률 ZERO의 영역으로 갑자기 들어서는 거라서.

유저들이 체감하는게 여느 게임의 그 "통곡의 벽"과 좀 차이가 있음. 

이 건 갈라치기 하면 안 된다고 봄.

그래서 에버소울 반으로 접어버림

앞라인이 버텨도 딜부족이면 납득인데 앞라인이 툭 사망이면 있던 열정도 사라지긴해

맞는말임. 다만 AFK 겜은 조금 다른게
다른 게임은 그 캠필 밀기 위해서 매일매일 파밍이나, 더 빨리 밀기 위해 서브퀘를 한다거나 하는게 되는데
엡소는 캠핑 밀려는 것도 하루 딸깍하면 끝이라... 그러다가 하루하루 접속률이 줄어가는거지.

글 내용은 이해가 감.

근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거 같음. 
특히 이번에 느낀건데 
다프네 아키 할배지원으로 전선밀기가 추천되면서
과거보다 막힘없이 밀어내는거 같음.

그래서 문제인게
다프네 없이 밀던 할배들은
캠핑 - 뚫기 의 구조를 긴 시간은 아니어도 짧게나마 느껴가면서
성취감과 구조파악이 되었을텐데

지금 할배들이 효율이 좋아서 추천해준 부분이 오히려 뉴비에겐 성취감이라던지 방치형의 개념이 많이 무너진거같음.

그래서 기존에 방치형을 꾸준히 즐긴사람 아니면 이 구조자체를 싫어할 수도 있고. 그래서 캠핑한번에 흥미를 팍 잃는거 같음.

근데 알다시피 방치형은 게임 본질에 흥미를 갖고 다른 컨텐츠들 하나하나 늘려가면서 때로는 분재처럼 딸깍하다가 대형업뎃이나 지역업뎃때 다시 몰두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게 안되서 접는게 맞다고 본다. 
게임 자체에 흥미 있는 애들은 쭉 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