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부터 모든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몸치인 삐그덕스(어머니가 뭔가 몸으로 하는 것 만하면 불협화음처럼 몸이 삐그덕거린다고 붙혀준 별명) 인데 이게 그래도 고딩때까지는 체중에 대해 그리 걱정을 안했음 그냥 평균 체중 유지하면서 살았거든


근데 군머에서 허리다치고 5급판정 받고 의기사 제대 한 뒤, 거의 움직이지를 않으니까 몸무게가 금세 불어나서

지금 내 키가 175인데 몸무게는 88~95를 왔다리 갔다리 함

그래서 최근에 병원에서 맨몸운동 정도는 해도 된다고 하고 의사하고 상담해서


하루에 맨몸 스쿼트 100회(20개씩 1세트) + 니푸쉬업(일반 푸쉬업은 살찌기 전부터도 10개 이상 못했음) 20개씩 하고 있는데

이거 끝내고 나면 거의 온몸에 힘이 빠져서 기절할 정도로 탈력감을 느끼고 숨쉬기 힘든데 강도를 더 낮춰야함?


어머니는 운동은 온몸에 땀이 절을 정도의 강도로 최소 1시간은 운동해야 살빠진다고 그거 가지고 엄살한다고 뭐라해서 물어보는 거임


 집안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 헬스장에서 PT 받는건 꿈도 못꾸니까 여기서라도 조언한번 받아보려고 함


스쿼트 자세랑 니푸시업 자세는 유튜브 보면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