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아님 쓸만한 리뷰가 없어서 내가 쓰는거임

이게 왜 캐논볼 그립이냐면 그냥 외국에서 그렇게 부르더라고. 수류탄 그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잘 안쓰더라고

이게 뭐냐? 별거 없다 나무 공에다가 M10 볼트와 아이볼트 채결한 것을 카라비너와 멀티스트랩을 통해 철봉 같은데 매다는 것이다.

어따 쓰냐? 원래는 그냥 매달리고 턱걸이 하면서 악력 강화 하라는건데, 운동은 창의성이 필요하다. 아이너트가 있으니까 케이블에 매달수 있다. 멀티 스트랩이 있으니까 바벨이나 덤벨에 매달 수 있다. 고로 파머스 워크나 케이블 운동 같은 방법으로도 전완을 조질 수 있다.

참고로 사면 서비스로 탄마를 주는데, 집에서 탄마 썼다가는 등짝 스매싱 맞으니까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 사서 적당히 넣고 흔들어주면 액탄이 된다. 하지만, 야매로 만든거니까 쓸때마다 흔들어줘야 한다. 안그러면 반나절만 지나도 분리되더라. 그리고 집에서 쓸거면 새끼 손톱만큼만 쓰면 된다. 과유불급이다. 선크림 처럼 살짝 하얗게 코팅되야지 풀메 마냥 손바닥이 하얗게 뜨면 투머치다. 탄마 손 사이에 탄마가 껴서 100%의 성능을 못내는건 둘째 치고 바에 많이 묻게된다.


본격 리뷰
마감: 4/5 나무 운동기구 특성상 마감이 고오급 질 수는 없다. 이건 그냥 태생적 한계인데, 그 외 흠잡을 곳은 없다


무게: 가볍다. 나무에 볼트 하나 박았는데 얼마나 무겁겠냐

난도: 생각보다 빡센데, 생각보다 쉽다. 이게 뭔말이냐면, 팻그립 같은 경우 그냥 악력이 ㅈㄴ 요구되거 철봉에 끼면 매달리는것도 힘든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손바닥에 힘이 강하게 가해지면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방식으로 힘을 줘야해서 처음에는 손바닥 뼈가 좀 아팠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도 매달리고 동생도 매달려서 풀업하는거 보면 근력 자체는 생각만큼 크게 요구되지 않는것 같다.

사용 후기: 풀업- 워밍업으로 하면 좋을듯 하다. 손 때문에 얼마 못하고 자유도가 있으니까 어깨 부담이 덜 올테니까.

케이블 레터럴 레이즈- 저중량이니까 공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너트가 오게 하고 살짝 꺾어서 하니까 와 삼각근 터지는 줄. 손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어깨 활성도가 더 높다는 연구가 있는데, 마지막에는 3대운동 마냥 그라인딩하면서 들게 됨. 자극 오짐

케이블 페이스 풀- 이건 그냥 재미삼아 해봐서 중량 없이 했는데 후면 잘먹음

그 외 아직 안해봤지만 추천 할만 한 것들: 삼두 익스텐션 류, 저중량 케이블 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