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여자는 공대여신 하고싶어서 공대에 왔는데

지 보다 이쁜 여자애가 같은과라 항상 그 여자애한태 밀리는거지 짜증나는데 그래도 공대여신 기분 느끼고싶어서

젤 사람없는 스터디그룹 들어갔는데 그년도 여기 같이 들어옴 


다른 남자애들 다 그여자애한태 들러붙어있는데

3학년 선배 한명은 말도 안거는거야

와 진짜 여자한태 말도 못거는 동정인가 싶어서

이 선배한태나 관심 끌자고 막 장난치고 쫓아다니는데

장난치는것도 못받아치고 진심으로 짜증내는거야 괜히 짜증나서 그때부터는 작정하고 쫓아다니면서 선배한태 심한말 엄청하면서 놀리고 스테레스푸는거지


근데 그러다 보니깐 사람이 좀 음침하게 생겨서 그렇지 꼴에 선배라고 은근히 자기 챙겨주고 자상한거야 보니까 선배도 동정이라서 자기 좋아하는데 티는 못내는것 같고 그렇게 조금씩 연심 생기긴했는데 공대여신하고 싶은데 이런 선배랑 사귄다니깐 꼴이 말이 아니라 고백은 못하는거지 


그러던 어느날 선배가 술자리에 나온거지

평소에  술 못먹는다고 절대 안나오던사람이 왠일로 나왔나 했더니 술에 완전 꼴아서 갑자기 자기 보고 나오라는거야

과 사람들도 뭐야 뭐야 저새끼 왜저럼? 이러면서 처다보는데

선배가 술집 밖에서 자기한태 고백하는거지 그런데 사람들 눈도 많고 받아주자니 체면이 안서서 거절한거야


선배는 그러냐고 하면서 가버리고 여자도 다시들어가기 좀그래서 도망친거지 그런데 다음날 선배가 학교에 안온거야

성실함빼면 시체인 인간이 수업이랑 스터티 다빼고 결석을 한거지 어디 아픈가싶어서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결국에 말도걸기 싫게 생긴 씹오타쿠 같이 생긴 선배친구한태 물어본거지 근데 알고보니깐 선배가 몸이 심각하게 안좋았던거임 내일이 수술날인데 자기 전화도 안받는다고 하는거지 여자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깐 여지껏 몰랐냐는거지 그때부터 선배 찾을라고 집도 찾아가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결국 못찾고 다음날 그 오타쿠 선배랑 병원갔는데 상태가 안좋다고 못들어온다는거지 그렇게 걱정하고 있었는데 


몇주후에 선배가 학교에 나온거야 그래서 선배한태 걱정했다구 왜 자기 전화 안받았냐고 왜 말안해줬냐 물어보는데

선배는 고백까여서 얼굴보기 싫으니깐 일부러 피했던거지 그러더니 선배한태 자기 사실 선배 좋아했다고 그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받은거라고 사귀자고 하는데 선배 입장에선 수술 앞두고 고백도 못하고 죽을까봐 해봤던건데 막상 돌이켜 생각해보니깐 수술 앞두고 고백한 자기도 이기적이였고 사람들 앞이라고 고백 안받아준거면 자기가 창피해서 그랬을거란 생각이들어서 걍 그거 없었던일로 하자는거지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는데 선배는 이젠 자기말고 괜찮은 남자 찾아가라고 하는거지 


혼란스러워하다가 괜찮다 다시 꼬시면 된다고 맘먹고 스터디 실 갔는데 우리과 여신년이 선배한태 추근덕대고 있는거지




이러면서 얀데레로 변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