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느꼈던거지만, 실제로 관광객들이 범어사가 고찰이라고 해서 해동용궁사, 삼광사, 동명불원보다 관광 만족도가 더 높지는 않더라.
사실 우리나라는 문화재복원에 대한 강박관념이 매우 크지. 사실 일본에서는 천수각이 없던 성에도 천수각을 만들정도로 전통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관광도 활성화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전통의 재현, 그 이상을 넘어서는 케이스는 적은거 같다.

최근에는 초정행궁을 상상재현 복원하고, 각지에 새로운 한옥마을, 한옥호텔이 조성되는등 민간에서의 전통문화에 대한 창조적 계승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