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동생이 새벽에 엄청 아팠던적이 있음. 결국 응급실 갔었는데 가기 전에 헛걸 좀 봤던 모양임.

내가 부모님 부르러 간다니까 얘가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내 손 잡으면서 자기 주변에서 누가 자꾸 떠든다고, 살려달라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긴한데 그때 오밤중에 방에서 쉐도 복싱함.

두 번 뒤지기 싫으면 다 꺼지라면서 허공에 주먹질 해댔었는데 당시에는 나름 심각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