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탈영병 할뻔 한놈 본게

보충대에서 였는데

저녁에 공중전화로 전화하고 있는데

이상한 병사 1명이 존나당당하게 걸어가길레 부대 병사인가 보다 싶었었음

그런데 뒤에서 조교 2명이 저새끼 잡아!! 라고 소리지르면서 쫓아오니까

존나 빠르게 위병소쪽으로 도망가더라

친했던 보충대조교 한테 들어보니까 신교대 훈련병이 탈영시도 하려다 잡혔다고 들음


두번째는

휴가 나가있었는데 복귀 하니까 

동기가 니 휴가 나가있는 동안 다른 부대에서 탈영병 나와서

걔 잡으려고 산을 병사 수백명이 둘러싸서 올라갔다고함

그런데 걔가 거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엔 몰랐는데 걔가 나라사랑 카드로 피시방 긁고 게임하다가

헌병 뜨니까 산으로 런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