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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에는 여러 부대가 존재한다. 배틀메이드, 골든워커즈, 둠브링어 , 스틸라인, 시스터즈오브 발할라, 앵커 오브 호드등 아무리 능력이 좋다 해도 혼자서 그 많은 부대의 내부상황을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각 부대가 머무는 방 같은 경우에는 도청과 도촬이 공식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오르카에서 유일하게 도촬이 허용된 대원이 있지. 그녀는 분명 내 방 어딘가에 있겠군.


워커드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장롱을 처다보며 말했다.


"나와 탈론페더."


그 말과 함께 갈색 단발머리에 한 여성이 머쓱한 표정으로 장롱에서 나왔다.


"헤헤 어떻게 아셨어요? 이번엔 안 들킬 줄 알았는데."

"뭐 이런거 하나는 잘 하거든 그 보다 부탁이있어. 넌 내가 생각하는 대원 중에 여러 부대에 소식을 가장 빨리 들을 수 있는 아이야 맞지?


탈론페더는 그 말을 듣자 자신만만한 얼굴로 답했다.


"네! 물론이죠 그래야 제 탈론허브에 여러 동영상도 올릴 수 있고 감시카메라도 어느 쪽에 설치해야 좋은 영상이 나오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칭찬 하는거 아니야. 어쨋든 너는 각 부대에서의 소문 그리고 지휘관 회의에서의 내용을 나에게 보고해줘.

"해드릴 수는 있지만, 그 전에 보수부터 뭔지 알려주셔야죠."


그 말을 들은 워커드는 자신의 품 안에서 동침권이라 쓰여있는 종이를 보여줬다.


"이거 사령관실에서 쓸적 한거야 이걸로....."

"아니요 이거 말고요.

"? 그럼 뭘 원하는데."


그 순간 탈론페더의 눈이 하트모양으로 변하고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저는 워커드씨와 시라유리 양이 격렬하게 순애 야스를 하는 영상을 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워커드는 속으로 생각했다. 미친년인가?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현재 제 탈론허브에 올라오지 못한 분은 딱 2명 메이 대장님과 시라유리 씨에요. 메이 대장님은 도저히 기미가 안 보여서 포기했지만 시라유리 양은 다르거든요. 평소에 기품있는 아가씨인 척하지만 워커드 씨 앞에서는 사랑을 원하는 여자로 바뀌며 서로를 탐하는 그 영상을 저는 원한다구요!!!!"

" 게다가 두 분은 제 카메라 위치도 아셔서 하기 전에 다 치우시잖아요. 그러니까 영상을 찍어준다는 허락을 해주시면 도와드릴게요."


"하..... 그래 알겠어 찍게 해줄 게 대신 누구한테 들키지 말고 내가 부탁했다는 거 말하면 안 된다?"

"물론이죠 걱정마세요."


그 말과 함께 탈론페더는 그의 방에서 나갔다.


"저 변태적인 생각만 안 하면 참 좋은 아인데 말이야."


그 뒤 워커드는 방에서 에이미가 설치한 카메라를 보며 셀림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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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림이 온 지 6일 동안 그는 수많은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바이오로이드를 위해 운동했다는 점 매너 있고 잰틀한 외모가 한몫했다 볼 수 있다.


"시라유리 한테서의 보고에도 수상한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고 탈론페더 역시 각 부대 아이들한테서 그를 호평하는 목소리가 다수라고 하고 에이미 씨도 LRL같은 아이들에게도 상냥하다 하고있어 닥터도 그가 과거에 악행을 했다는 정보는 찾지 못했다했어.


워커드는 중얼거렸다.


"내가 그를 너무 위험인물로 생각하는 걸까?"

"똑똑"

"들어와"


시라유리가 워커드의 방에 식사거리를 들고 들어왔다.


"또 끼니를 에너지바로 때우시는 건가요? 그러다가 몸 망가져요. 여기 좋아하시는 거 소완주방장님께 부탁드려서 받아왔어요."

"오 땡큐 역시 나 챙겨주는 건 시라유리 뿐이군."


식사가 끝나고 워커드는 입에 있는 밥풀을 때며 말했다.


"오늘도 수상한 움직임은 없었지?"

"딱 하나 있었어요."


그 말에 워커드의 눈빛이 변했다.


"뭔데?"

"셀림이 부사령관으로 임명되고 그에게 모의전투를 실시했고 그에 지휘에 마리 대장과 메이 대장이 극찬했다는 보고는 들으셨죠?"

"그래 분명 그에 화끈한 전략으로 인해 마리랑 메이한테 호평이었다지."

"근데 그 이후 이상할 정도로 그 두 대장과의 접선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보고를 들은 워커드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만약 그가 지금까지  오르카에 대원들에게서의 신뢰를 쌓기 위해 가면을 쓴거라면? 둠브링어와 스틸라인을 이용하면 사령관님의 자리를 뺏는 건 쉬운 일이야."

"하지만 그랬다가는 밑에서의 불만이 쌓일 텐데요?"

"스틸라인과 둠브링어는 오르카 최대 전략이라 해도 무리가 아니야 그들이 작정하고 반란을 일으킨다면 손 쓸 도리가 없어."

"시라유리 내일 이상행동이 보이면 바로 나한테 와 알겠지. 난 이 상황을 내일 사령관님께 보고할게."


시라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슬슬 잘까 벌써 새벽 1시야"


시라유리와 워커드는 한 침대에 누웠다.


"잘자요 워커드"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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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미안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한 여인이 울며 말했다.


"걱정마세요 박사님. 도련님은 제가 잘 보살펴드릴게요."

"그래 부탁할게..... ㅇ"


워커드는 잠에서 깻다.


"어머 일어나셨어요? 아침밥 준비했으니까 앉으세요."

"응..... 저기 시라유리 나 또 그 꿈 꿨어."

"어머님 꿈이요?"

"응."


그 말을 들은 시라유리는 그를 안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제가 옆에 있으니까요."

"그래 그렇지 고마워"


둘은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가려는 순간 탈론페더한테서의 통신이 울렸다.


"워커드씨 큰일이에요!! 지금 부대 내에서 사령관님이 과거에  c 구역 담당자셨다는 소문이 퍼졌어요!!!!!"


그 말을 들은 워커드는 즉시 통신기를 잡아챘다.


"뭐 진짜야 누가 그러는데?"

"부사령관님이 그러셨어요. 과거에 사령관님을 보신 적이 있으시다고 하시면서."

"알겠어 일단 끊어."


워커드는 두통이 오는듯이 머리를 잡았다.


"하지만 저 소문이 진짜일 확률은 거의 없잖아요."

"제로에 가깝지. 하지만 그 소문을 퍼트린 자가 구인류 시절기억을 갖고있는 자라서 이 소문이 진짜라고 믿는 대원도 분명 나올꺼야."

"어쨰서죠?"

"사령관님은 자신에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으셔 그래서 자신이 과거에 뭘 했는지 아는 대원은 없어. 하지만 셀림은 다르지 과거에 기억이 있고 그거에 대한 자료도 있으며 대원들 사이에서도 호평이야. 그의 말을 믿는 자가 나타나는 건 절대 무리가 아닐거야."

"시발 외통수 당했군"

"이 소문이 가짜라는 걸 밝혀야 하는데 그의 대한 정보가 없어"

"그럼...."


워커드는 눈 감으며 말했다.

"여론이 사령관님 쪽에 등을 돌리는건 시간문제야."

"할수 없지 이 방법은 안쓸려 했는데."


그는 자신에 전화기를 꺼내들고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네 접니다 워커드 실은 이모한테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죠."

"셀림이라는 자의 정보를 조사해주셨으면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알파 이모"








이번 화에서 신경 쓴 건 다른 후회물에서는 왜 사령관에 대한 평가가 나빠지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지 않아 이거 써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느낌으로 썼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