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실상은 별거 아니다

그냥 철탑 등반은 하고 싶은데 저층에서 빠르게 끝내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어떤 캐릭이 왜 철의 탑에서 효율적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다

사실상 캐릭 성능소개니까 굳이 안볼 사람들은 안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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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S등급 중장 지원기 메리



메리의 성능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

'메리의 패시브는 체력이 까이는 철탑에선 별로 아님?'하고 말이다


실제로 메리의 패시브는 체력이 95% 이상인 경장/기동 아군에게 받피감/방어막 무시를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 체력이 까여있는 철의 탑에서는 애매한 부분이 확실히 있지만

철의 탑 초반에는 받피감을 가진 적이라곤 FA빅 칙II 정도기 때문에 공/행 30%는 충분히 강력하다


하지만 그럴거면 굳이 메리가 아니어도 더 좋은 대상은 많은데 왜 굳이 메리일까?

메리가 다른 캐릭에 비해서 효율적이고, 범접할 수 없는 특색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메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강의 변수 때문이다



이걸 보고 눈치챈 사람은 알겠지만, 메리의 진가는 2스킬이다

순간적으로 폭딜을 내게 하거나, 뒤로 밀린 지원기 순서를 땡겨오거나 하는 것도 좋지만

이 2스킬의 진정한 힘은 수동 한정으로 제한을 지워버린다는 점에 있다


강제로 자신에게 어그로를 끌어서 대신 얻어맞는 능력

현재는 칸과 승급 세이프티, 승급 린티만 가진 능력을, 수동 한정으로 보호기에게 부여할 수 있다

이 능력을 쓰는 타이밍은 지극히 제한적이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대표적인게 철의 탑 10층, 익스큐셔너 전이다

어떻게 잡을 수는 있는데 보호무시로 얻어터질 것 같고

잘못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 메리가 있으면 달라진다


회피는 높지만 탱킹 제한이 있는 보호기에게 표식을 부여해 엿을 먹일 수 있고

미묘하게 모자랐던 회피를 채워주면서 실력갓겜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이후에 14층, 굶주린 둠이터 전에서도 똑같이 써먹을 수 있다


추천하는 조합으로는 속성저항 감소 디버퍼와 함께 쿠노이치 자매를 섞는 것


이후 보호기와 지원기를 자유롭게 섞어쓰면 된다


요약함

1. 메리의 버프는 공격력/행동력 30%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함

2. 메리의 진가는 2스킬로 만들 수 있는 변수 창출과 보호기 보호제한 해제

3. 10층, 14층의 보스전을 2스킬로 무난히 넘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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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쓸만하진 않지만 가끔 잊혀진 캐릭을 발굴할 겸

철의 탑을 여행하는 라붕이를 위한 안내서는 적당히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