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4-34. 고통스러움. 클리어가 어려운건 아닌데...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제약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길기도하다. 기동공격기 밴은 빙룡을 의식한거겠지 싶고, 페어리 밴은 리리스랑 리제 사이를 의식한건가? 싶네.


적합은 컴패니언으로, 보호기들이 대다수다. 한명 빼고 죄 보호기니까 대다수라는 표현도 맞는건질 모르겠네. 아무튼 이 보호기라는거 때문에 좀 골아파지는게 있는데... 배치쪽에서 좀 더 살펴보자.


적합보너스 같은 경우 좀 챙겨준 편. 받피감을 두르고 나오는 적들이 많아서 받피감 무시가 꽤 유효하고, 컴패니언들은 대개 60%가량의 자체 받피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60 + 25(장비) + 15(적합보너스)로 100%의 받피감을 달성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컴패니언은 위의 6인임. 여섯명이므로 한명 빼고 다 데리고 가면 된다. 결론적으론 슴페가 빠졌는데... 나머지 다섯 중에서도 역할이 애매한 애들이 둘 있기 때문에 묘하다.




2. 배치 & 편성

배치는 요렇게. 포이를 제외한 전원이 보호기인데, 보호기 답게 나름의 보호범위를 갖고 있다보니 보호 로직이 더럽게 꼬인다.


일반적인 경우 '체력이 더 높은 애가 먼저 맞아준다' 만 알고 있으면 대체로 적용이 되나, 여기선 행/열보호와 지정보호가 꼬이고 이게 왜 얘가 와서 보호함??? 하는 경우도 종종 나와서... 일단은 통제 가능한 배치로 짜봤음. 보통 페로가 노려지면 리리스가 보호하고, 리리스/포이가 노려지면 하치코가 보호한다.


컴패니언의 보호기들은 반격 탱커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또 단체로 팔이 짧다. 이런거는 안닮아도 되는데 말이야. 다행히 링크 보너스에 사거리 +1을 가지고는 있으나 팔짧은 애들이 다섯이라는 점에서 배치가 제약받는건 어쩔 수 없음.


또 살펴보겠지만 버프가 정말 줄줄 새는 배치인데... 일단은 이게 최선이었음... 위의 보호로직과 더불어 이 층이 고통스럽다고 한 이유 중 하나.



존냥이 1. 옛날옛적 영전 오토덱에서 아래의 하치코와 함께 활약했었다. 근데 그때랑은 스킬이 좀 많이 바뀌었더라고.


1스. 어느새 보호무시를 달고 온 존냥이. 높은 수치의 방깎과 받피증이 있고 적합으로 피감무시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나름 딜이 나온다. 


2스는 이제 적 전체에게 도발을 뿌리는데... 말했듯 대다수 경우에서 리리스가 페로를 보호하기 때문에 한번씩 섞어도 괜찮지 않나 싶지만, 조합이 딜이 부족해서 정작 누를일은 없다. 말이 보호기지 일단은 딜스탯 찍은애들이 넷인데 딜이 부족하다는게 맞나 싶긴한데


1패로 받피감을 최대 60%까지 땡겨올 수 있기 때문에(벞디벞+1, 행동력 버프시), 장비로 25% + 적합보너스 15%를 합치면 100%가 완성 된다. 페로가 종종 맞아서 껴두긴 했는데... OS 정도는 딴걸로 바꿔도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듦. 딜이 조금 모자라서 못잡는 경우가 꽤 있어서.


2패는 그냥 방관이랑 피격시 공뻥, 컴패니언의 아이덴티티인 반격 또한 여기서 챙겨온다. 저 HP 낮을수록 뎀뻥은 딜러한테 붙여놓는걸 안좋게 보긴 했었는데, 요샌 체력이 워낙 높은 적들이 많고 컴패니언들이 적 한방에 죽일 딜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그러려니 싶음. 페로는 일단 반격/공격지원 다 달고 있어서 명분도 있긴 하다.


마지막 3패가 페로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기묘한 범위에 초코를 먹이고 공격시마다 추가 주유를 해줌. 이게 옛날엔 범위가 더 좁았던거 같은데 바뀌었다. 해당 배치에선 하치코를 제외한 모두가 이 패시브의 효과를 받을 수 있음. 



리리스. 삼얀 적합때 쓰고 또 쓴적이 있던가


마찬가지로 벞디벞+1을 달아주면 받피감 100% 달성이 가능하다. 반격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것도 아마 리리스일거임.


버퍼가 되어버린 하찌코


2스로 아군에게 행뻥과 주유를 해주는데, 컴패니언에게는 추가 적용됨. 문제는 이게 본인 중심 3X3 범위 안에만 적용되고, 컴패니언들이더라도 일단은 보호범위 안에 있어야 원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치코의 보호범위는 이러하므로, 위 배치에선 페로를 제외한 모두가 1.5배 효과를 받고 페로는 0.5배 효과밖에 받지 못함. 이 때문에 턴이 뒤섞이므로 인지해둘 필요가 있다.


따로 장비로 쥐어주지 않아서 받피감은 50%가 끝이긴 한데, 중장 체급으로 어지간한건 버틴다. 빨봄 공격이 좀 아프게 들어오긴 하는데 죽을정도는 아니고 자체 전투속행도 있어서 괜찮음.


호감파츠 1. 옛날옛적에는 거지런의 제왕이었고 미친 희소종이던 시절도 있었으나 요새는...


일단 팔이 짧다. 페로나 하치코의 버프 범위 때문에 후열로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 링보 사거리+1을 달아줘도 1스는 전열에밖에 안닿고 중/후열을 노리고 싶다면 2스를 눌러야 함. 와중에 2스는 땅찍이 안되는 사양이라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 와중에 열보호기라 같이 세워두면 다른 애들 보호하겠다고 뛰쳐나오는 경우가 잦음. 아예 후열로 빼버려서 보호할 일이 없게 해뒀다.


얘도 이제 세팅하기에 따라 받피감 100%달성이 가능하긴 한데, 얘보다 리리스/페로 반격이 가치가 더 높은건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


호감파츠2이자 존냥이 2


프로토-페로인 포이는 프로토-단분자 클로를 갖고 있다. 페로랑 비교했을지 장점은 피감무시를 달고 있다 정도인데, 어차피 적합에서 들고 있어서 의미가 좀 퇴색됨.


보호무시 범위공격도 갖고는 있는데, 1스로도 원샷 원킬 못하는애가 이걸 누르기는 힘들다. 그냥 1스만 쓴다고 생각하셈.


이제 또 '과흥분'이라는 고유 상태를 갖고 있고 과흥분시 방관과 추가행력, 액티브에 추가피해가 달리긴 한다만... 피격시 해제가 됨. 당시 경장 적폐였던 세레스티아 2스의 도트뎀 또한 피격판정이라 포이의 과흥분을 꺼트린다. 저 2패시브가 조건 충족해도 행동력 +32%가 끝이라 좀 너무 약하지 않나. 출시당시에도 엄청쎄던 전투원은 아녔는데 지금와서 보면 너무 애매해져버렸음.


마지막 3패로 전범위 컴패니언을 지원공격해준다. 여기도 딱히 딜관련 수치는 없이 공격지원이 땡이라 약할 수 밖에 없음. 특히나 AP뻠핑 정도를 제외하면 시팅을 거의 받지 못하는 이런 편성에선 더더욱.


자신도 컴패니언이므로 재공격을 하는데, 페로가 위에서 봤던 피격시 공뻥으로 포이의 공격력을 역전하는 순간이 존재함. 그때부턴 페로가 공격지원/재공격을 한다.

포이 입장에선 굴욕이겠지만, 과흥분의 추뎀도 묻지 않는 포이의 재공격보단 자신 액티브의 방깎/받피증이후 들어가는 페로의 재공격이 더 깔끔하긴 함.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컴패니언 또한 하치코의 2스와 포이의 공격지원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연계는 없는 모습. 다만 얘들은 각각이 보호기라, 애시당초 같이 쓰라고 만든건 아니겠거니 싶다. 그런 애들을 한군데 묶어놓은거라 적합 보너스를 좀 쎄게 준듯.




3. 웨이브 진행

답답하긴 한데 어렵지는 않음.

1웹. 포이로 먼저 행동하는 슬래셔를 끊어주자. 재공격 선에서 죽음.

하치코는 별다른 말이 없다면 항상 2스 고정.

페로는 중앙의 센츄를 잡아주고,

펜리르와 리리스는 테스투도를 잡아주셈.

2라. 각각 두번의 행동을 소비해 빨칙런처를 잡아주자. 포이-페로가 하나찍고 리리스-포이가 하나찍고 그런식. 페로와 하치코의 무한급유 덕분에 AP자체는 꽤나 널널하다.

페로랑 펜리르 남는행동은 적당히 찍어두셈.

3라. 남은 잔반만 치우면 된다.

차분히 때려잡아주면 됨. 빅칙캐논은 피격시 경장형 상대로 대중장 피해저하를 뿌리므로, 매머드를 먼저 잡고 빅칙캐논을 잡아주자.


2웹. 안그래도 팔짧은 애들인데 사감 디텍터가 나와서 심히 거슬린다. 저걸 먼저 끊어줘야 함.

다만 해당 디텍터는 토터스의 보호 아래 있으므로, 컴패니언들은 전심전력을 다해 때려줘야 한다. 하치코도 이번만 2스가 아닌 1스를 눌러 피해최소화를 까내는데 보탬을 주셈.

보호무시 페로는 디텍터 찍고,

포이 2타 + 하치코 2타로 피해최소화가 벗겨진 토터스를 펜리르로 마무리한뒤,

리리스로 디텍터를 따주면 됨.

2라. 사거리가 돌아온다. 1라에 리리스가 사감을 저항했느냐 여부에 따라서 적 후열들 체력상황이 좀 바뀔 수 있음.

포이랑 페로는 다음 보호기인 저거너트를 치워주자.

빨칙런처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못하므로, 리리스느 후열의 레기온들을 노려주셈. 딜이 오묘하게 모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반격이 메워준다.

포이는 페로랑 같이 저거 때려주면 됨.

3라. 나머지 애들도 적당히 정리하면 끝. 악수맨은 맨나중에 잡아도 됨. 아군 전원이 피감무시를 들고 있어서, 악수맨이 뿌리는 받피감의 리스크가 없어진다. 섣불리 건드리면 주변에 피감무시를 뿌리는 2스를 켜서 터질 위험이 있기도 하고.


3웹. 물칙G가 나오는데, 유일한 공격기인 포이가 활약할 기회가 왔나? 싶지만,




얘네들은 턴밀 저항을 달고 있어서 의미가 옅다.


그냥 빨칙런처나 둘 때려주셈. 빨칙런처들이 노리는건 페로 아니면 리리스인데, 페로를 노리면 리리스/하치코가 맞은뒤 리리스가 반격하고, 리리스를 노리면 그냥 리리스 혼자 맞은 뒤 반격한다.

빨간박쥐의 공격은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을 향하므로, 포이/리리스에게 향하는데 하치코가 맞아줌. 전기딜이라 좀 아프긴 한데 터질정도는 아니다.


물칙을 냅뒀다면 빨간박쥐의 턴이 가장 먼저 잡히므로 여유있게 잡아주자. 굳이 두번씩 맞아주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포이는 물칙 터뜨리고 마무리 해주셈.


마지막 4웹. 1라에는 스펙터를 따줘야 한다. 하치코를 제외한 전원은 스펙터를 노려주셈.

리리스로 막타 따면 된다.

2라. 센츄리온이 아군 사망시 회피 버프를 뿌리므로, 인트루더 확정 타격이 안됨. 범위공격이라곤 어차피 안누를 포이 2스랑 조절 가능한 리리스 1스밖에 없으니까 무시하자.

포이랑 페로로 테스투도를 잡아주면 되는데, 이게 위에서 말했던 하치코 2스 적용 범위때문에 턴이 뒤섞임. 포이 2타가 페로보다 빨라진다.

따라서 포이는 테스투도에게 공격 두번을 박고, 페로는 이쪽 치프틴에게 1스를 박는게 좋음. 뭐 이거 안한다고 위험해지는건 아닌데 이게 효율적이니까.

리리스는 후열 센츄 잡아주자.

페로 2타랑 펜리르는 적당히 팔랑스나 긁어주셈.

3라. 페로 턴 바뀌는걸 고려 못했더니 중열 센츄가 살아남고, 페로 공격이 인트루더로 튀어서 인트루더 피가 좀 까인 모습.

어차피 남는게 AP라 크게 의미는 없다. 딜이 부족한거지 타수가 부족한건 아니기 때문에. 프레데터를 제외한 나머지를 적당히 찍어서 잡아주셈.

남은 프레데터도 이지매 쳐주면 클리어.




4. 클리어

대래랜-



사실 마지막 웨이브는 페로 행동 바뀌는 부분을 계산못하고 한거라 다시 찍을까 싶었는데, 별로 여러번 하고 싶은 편성이 아니라서 그냥 걸렀음...


말헀듯 딜은 없어도 타수는 많은 조합이라, 그걸 의도하고 스펙터나 토터스등을 세워놓았나 싶기도 함. 빨봄이 두마리밖에 안나온건 좀 의외였고.



35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