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군대갔는데


22년간 집에 따뜻한물이 안나옴


끽해야 미지근한물 나왔고 너무 추워서 따신물 갖고싶을땐 끓인물 큰 다라이에 미지근한물이랑 같이 담아서 그거로 끼얹으면서 씻었음.


근데 훈련소가니까 거기서 씻는시간주고 그때는 따뜻한물 틀어줘서 개좋았음.


그리고 자대배치받으니까 따뜻한물이 24/365 나오는거임 진짜 너무좋았음

씻을때 따뜻한물로 씻는게 넘무넘무 좋아서 우왕ㅋ굳ㅋ함.


그리고 전역한다음 집이 이사준비하는데 1년정도 살 집이 필요했음. 

그렇게 엄청 좁은 집으로 이사갔는데 거긴 찬물이 나옴 엉엉울면서 씻었음.


그리고 지금은 넓은집에서 뜨신물로 씻음.

22년+1년간 따뜻한물로 씻고싶으면 항상 맨왼쪽으로 틀어놓고 씻어왔는데 이제 그렇게하면 화상입을정도라서 넘무넘무좋음


행복한거시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