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아는 챈럼을 다알테지만

와이프 백혈병이라 현재 입원중

난 육휴때리고 애들보는 중

월요일 수요일 오전에 일반쓰레기 수거하는 날이라

일반쓰레기 별로 안차도 일욜밤에 놔둠

이번주 월욜 오후쯤인가 반장아지매가 오셔서 일쓰그래버리면 우짜냐길래

왜 그러시냐 물으니 안에 음식물쓰레기 같이버리면 수거안해간다고 하시더라

읭???

난 그런적없고 음쓰는 따로 버리는날 버린다고하니 내려오시라길래 당연히 애들이 기저귀차니 기저귀랑 기저귀에 김치국물같은데 적셔져있고 밑에 국물같은게 흐르는 상태

이거 제꺼맞긴한데 아니라고 음쓰는 버린적없다고 함

그래도 샹 물증이 없으니 일단 죄송하다 하고 내가 치움

ㅅㅂ 범인꼭 잡는다 생각해서
 화욜밤에 쓰레기 조금 찬거 수거하는 곳에 놔두고  수욜아침까지 잠안잘 생각으로
베란다에서 덜덜떨어가며 그쪽에 소리만 나길 기다림 내가 2층살아서 들리거든

수요일 새벽 5시쯤인가 부스럭 들리길래 ㅅㅂ 잡았다 카면서 ㅈㄴ 빨리 내려감

알고보니 1층 할매이심 정확히는 우리밑집에 옆집

안그래도 빌런이라고 소문난 사람임

공터에 뭐 이상한거 심으셔서 차주차하면 지 작물 죽는다고 뭐라한 분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ㅈㄹ한 사람 처음봄

일단 내랑 눈마주치고 크흠하면서 가더라고

들으라고

아 ㅅㅂ 누가 또 일쓰에 음식물 버렸네 나이가 몇갠데 또라이짓 하지? 이런식으로 짜증만네고 들어감

이래도 정신못차리면 다음은 없다

오늘 불과 한시간전 쓰레기 내놓음

이번엔 테이프 칭칭감았음 오늘도 어짜둔둥 잠복해서 볼라고 베란다 대기

와 오늘은 삼십분도 안되서 옴

테이프 뜯는소리 들리더라가 바로 내리감 빛의 속도로 그리고



할매가 거기다가 음쓰랑 지쓰레기 넣는거 확인함


바로 어르신!!!!


뭐하시는거냐고

소리지름

할매 하는말 더 웃김


아니 자리도남는데 좀쓰자 이라심


저번에도 어르신이냐고 김칫국물

물으니 본인이라고함


어르신때문에 수거거부당하고 제가 다시 치웠다고 장난하시냐고

쓰레기봉투값이 그래 아까우시냐고 물음

아니 일반쓰레기는 그렇다하더라도 음쓰뭐냐고

어르신땜에 반장아지매한테 이상한놈 취급당하고 이게뭐냐고 이러지마시라고 했음

그랬디만 어디서 버릇없이 어른한테 ㅈㄹ하냐고 소리침


ㅈㄴ 어이없어서 우리부모님은 어르신처럼 경우없는분 한텐 예의차리지 말라고했다고 받아침

경찰신고한다길래 하시라고 ㅋㅋ
난 그럼 공터에 어르신 작물키우늠거 시장판다고 신고한다고함

ㅂㄷㅂㄷ하시길래

저래 못되먹으니 집사람이 죽을병걸리지 이라길래






그때 마침 올라오시던 윗집 노총각 형님 안오셨음 오늘 그할매 초상치럿음

아니 사람이 말이라고 그러냐고 뭐 할머니는 조상신잘만나서 이렇게 사시냐고 소리침

반장아지매도 놀래서 오시고 물으시길래

음식물쓰레기 몰래 남의 쓰레기봉투에 쳐넣은사람 저 할매라고 함

앞으로 이런일있으면 저 할매라고 그리고 저기 작물 신고할거라고 하고 소리 ㅈㄴ침


사람이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있지

와이프 드립치니깐 ㅈㄴ 어이없더라
그리고 난 저할매한테 와이프상황말한 적 없고 말한사람이라곤 윗집 노총각 아재랑 반장뿐인데

반장한테도 와이프상황 저할매 얘기했냐고 물으니

아...어...왜?
라고 하길래

할매망언 읊어주고
내가 하지않은일에 내가 왜 피해봐야하며
범인잡고도 내가  왜 저런말 들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조심해달라고 하고 소리 ㅈㄴ지르며 집드감 글쓰는게 집드가서

정신차리고 쓰는 글인데

진짜 나이들었다고 어른 아니더라

진짜 챈럼들 피해보고 살지말고 당당히 말해라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되고

역 으로
지 랄해야
사 람들이
지 일인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