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가기 싫다..."
"현충일에도 출근하는 회사가 어딨어..."
"아아아- 요슬롯 뷰지 빨고 싶다아아"
콰과광
"아잇 ㅆㅂ 깜짝이야"
"응...? 편지잖아? 요즘 시대에 편지라니 흔치 않은걸"
"어디 한번 읽어볼까?"
울부짖는, 익명의, 꿈꾸는, 딥다크다, 큿, 당근
사라진 인리 너머
아가씨의 심판을 위해 찾아가겠습니다.
-ㅈㅇㅇ ㄱㄷ
"오, 맙소사..."
-출근 후-
"후훗.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마스터."
"지금 이곳엔 저희 둘뿐인 것 같고..."
"이건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상했자나...'
"코얀, 주회나 돌자꾸나"
"오늘은 파밍 해야 할 재료도 많으니까"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시네요."
"그래서는 무엇 하나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답니다?"
"잠시 다른 것을 하며 쉬지 않으실래요? ♡"
"코얀아 그게 무슨 말이니"
"빨리 주회나 돌자꾸나"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다-
'재료는 더럽게 부족하고... ㅈㅇㅇ ㄱㄷ는 또 뭐고... 주회 당번은 또 이상... 쓰읍 정상인가?'
"요슬롯의 드래곤 단백질 뷰지에 퓻퓻하고 싶다"
"농ㅋㅋ 농로로논노논ㄴ룡룡ㅇ농ㅋㅋㅋㅋ"
"후훗... 그 편해지고 싶다는 욕망, 이 미인 비서가 부응해드릴까요?"
"닭장 치우라고!!!"
'내가 무슨 말을...'
"앗, 잠깐... 코얀스카야!"
그녀는 말 없이 마이룸을 나갔고
마스터는 그녀를 찾아 따라 나갔다
'어두워서 찾기 힘드네'
'그래도 저기 보이는 인영은 코얀이겠지'
"저기... 코얀? 내가 말이 너무..."
"응?"
"저는 코얀스카야가 아니랍니다."
"오늘 아침에 예고장을 보낸 자입니다."
"매일같이 페도 짓만 하는 나쁜 마스터에겐 [Punishment♡]가 필요하답니다☆"
"그럼 아가씨의 심판을 집행..."
"자, 잠깐! 아가씨의 심판이라는 것은 도대체 뭐야...?"
"그거야 당연히 아가의 씨... 즉, 정액을 가져가는 거지요."
"그럼..."
괴도의
매혹적인 향기 ♡
[seductive pheromone]
끄아아아아앙!!!
뷰릇 뷰르르르릇...!!!
헤...헤으응...♡
(덜덜덜...)
나쁜 마스터를 혼내줬으니
정액의 괴도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혹시 또... 못된 페도짓을 한다면
콱!!!
잡아먹을거니까 각오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