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는 얀붕이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납치나 감금을 하고 싶었는데 얀붕이가 자기를 싫어하게 될까봐 차마 납치를 할 수가 없었어.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얀붕이를 스토킹하던 얀순이는, 얀붕이가 폰으로 얀데레 갤을 하고있는 모습을 스토킹 하던 도중에 보게 된 거야. 

얀데레가 혹시나 자신이 알고 있는 뜻이 맞는지 확인한 후, 얀붕이가 집착 당하는걸 좋아한다는 것에 얀순이는 너무나 기뻤고, 확신이 생긴 얀순이는 얀붕이를 결국 아지트로 납치했어.

그리고 어느정도 정신이 든 얀붕이의 휴대폰을 켜고는, 얀붕이가 댓글을 달아놓은 글들을 읽고 그 글을 그대로 따라서 섹스하는거지.

얀순이는 얀붕이가 댓글로 극찬을 한 글일수록 더 정교하고 세세하게 그 글을 따라하는거야.

가령 얀붕이가 질내사정을 했을 때 귀에 "셋♡"이라고 속삭인다던지 말이야.

얀붕이는 저항하고 저항했지만 자기가 따봉을 날리던 꼴릿했던 글이 오버랩되면서, 실제로 그 상상이 이루어지니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착정당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