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에 할아버지 치매걸리셔서 기억 잘 못하심..

할머니도 한 6년전에 치매오셔서 그랬는데…

두분 서로 기억 잘 못하심..

할아버지는 그래도 심하지는 않아서 말하면 기억하시는데 할머니는 2년전부터 아예 기억 못하심..

할아버지는 군인출신이고 밭일도 계속 하실정도라 작년까지 정정하셨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치매가 무서움..

그리고 군대에 있다가 전화로 들으니까 뭔가 힘빠지더라…

얼마전에 휴가나가서 만났는데 기억 못하셔서 더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