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때 일진들한테 좀 시달려서 그런가 양아치같이 생긴 사람에 대한 편견이 좀 있음

고3인 지금은 나아지는 중인데 가끔 생긴것만 보고 사람한테 병신같이 대할때가 있음

며칠전에 조퇴하려고 교무실 앞에 서있는데 모르는 여자애가 와서 


"여기서 뭐해?"


하고 말거는거임

키는 한 160쯤 돼 모이고 눈 크고 옆으로 긴 애였는데 

중학교때 나 괴롭히던 년이랑 이상할 정도로 닮아서 개띠껍게 시비투로


"알아서 뭐하게"


이지랄 해버림 

그랬더니 "아.. 뭐 그래" 이러면서 뭐 씹은 표정으로 돌아가더라

싸놓고 5초도 안지나서 후회한듯 악의는 없었던것 같은데 말 ㅈ같이 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