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ㅈㄴ 소심한 고자급 새끼여서 내가 걔를 좋아했는지도 기억이 안나

1년 전인데도 말이야


암튼 걔가 마스크를 끼니까 잘 못 보긴 했는데 마스크를 써도 겁나 이쁜 애였던게 느껴짐.

게다가 졸사보니깐 이쁜애가 맞더라.

걔가 코로나가 있긴 해도 회장을 했었는데

성격도 겁나 착했음.

게다가 귀여운 느낌까지 들었었음.


게다가 지난해가 코로나 초기였잖아

수업도 거의 안하고 집에서 유튭이나 봤었는데...

내가 걔랑 조금만이라도 더 친해질수 있었다면 하는 마음이다.

난 걍 걔랑 가끔씩 펜트하우스(드라마) 얘기하면서 뭐시냐 석훈이가 어떻니 하는 사이였음.


하아... 내가 이사를 가서 걔랑 영원히 연결이 끊어짐.

소심해가꼬 내가 연락처도 못받았거든.

게다가 이 멍청한놈이(나) 그때반 애들 연락처도 설마 연락할일 있겠어 하고 지워버림

걍 내가 하는 겜에 그때 반애 하날 친구로 했었는데 같이 게임한적도 없으면서 일단 친추했었음..ㅋ;;;

내가 아직도 졸사 보면서 친구들 얼굴 보고...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자다가도 우는 찐따가 되었다....

물론 다른 울 일이 많긴 했던건 안 비밀




진짜 나 왜그랬냐...



나같은 소심한 고자급 소심한 찐따의 글 읽어줘서 고맙다 크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