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약물을 안썼는데도 

전날밤부터 기대하면서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화려한 속옷 준비해두고, 최대한 색기 있어보이는 옷 입고 나가서

데이트중에도 계속 야스할 생각에 멍해져있다가

남자친구가 걱정하면서 집에 보내주려고 하면 강하게 부정하고 이유 물으면 당황하면서 얼굴 빨갛게 변하고

하루가 끝나가는데 전혀 할 기색이 안보이니까 조급해져서 남친 끌고 모텔로 가서 박아달라고 애원하는데

이 과정을 전부 제정신에서 자발적으로 실행하는게 더 꼴리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