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히 말로 설명하려다 대신 링크할 공략이 있으면 편할 거 같아서 작성함.

데마와 프라에 관한 팁임. 아는 사람은 패스.


(급히 적다보니 짤 퀄리티가 엉망인 거 감안해주심 ㄳㄳ.)



1. 파티플을 위한 마법 : 데마썬더



흔히들 마법은 파티플에서 기피된다고 하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임.

구체적으로는 사용자가 '파티원과의 연계를 생각하지 않고 몹을 퍼트리기 때문'임.


새우엘 같이 어지간해선 한 방에 죽는 데라면야 빨리 잡는 게 장땡이니 괜찮아.


그렇지만 베테랑 난이도만 되어도 솔플이 되지 않는 이상 파티플을 해야하는데, 헤일과 파볼은 원킬이 힘든데다 몹을 사방으로 퍼트리지. 그럼 파티원들이 내색은 안해도 전투에 피로감을 느낄 거임.

팀원들이 윈블로 한 쪽으로 모으고, 올가미 쓰고, 스피닝 돌고, 카트 소환해가며 겨우 몹을 모았는데 네가 눈치 없이 몹을 다시 퍼트린다면 좀 싫겠지? 다 같이 법사라면야, 혹은 퍼트려도 상관 없는 범위기를 들고 있는 구성이라면야 뭔들 OK인데, 항상 그런 상황만 있는 건 아니고.



그럼 파티플에선 마법을 쓰지 말란 거냐?

파티원의 구성을 파악한 다음, 몹을 최대한 덜 퍼트리는 방식으로 쓰면 됨.


그래서 데마 썬더를 강추함.


말 그대로 데마 찍은 다음, 데마 찍힌 적에게 썬더하는 거임.

데마가 찍힌 적은 타격되는 순간 돌풍을 일으키며 주변 몹을 끌어당김. 그래서 타게팅 된 적을 다단 히트하는 썬더랑 무척 궁합이 좋거든.


썬더가 주력기기 때문에 기존 헤일, 파볼 세팅과 다른 세팅이 필요할 거.

시작부터 데마셋, 라마 에코, 썬더 콤카까지 맞출 필요는 없고... 최소 필수 조건은 썬더 3단, 데마 3단, 데마를 쓸 수 있는 아무 체인 하나 들어갈 슬롯이라 생각.



타격이 들어갈 때마다 몹이 모이는 걸 확인하셈.


이렇게 데마 썬더를 쓰다보면 몹이 한 점에 이쁘게 모이겠지? 그럼 다른 파티원들도 딜을 하기 수월해짐. 별로 어려울 것도 없음. 틈틈히 데마 리필하며 썬더만 긁으면 돼.


울라에선 이렇게만 해줘도 마법 주력이라는 이유로 너를 꺼려하진 않을 거임 ㅇㅇ.




2. 메테오를 위한 효과적인 마방깎 : 프라불릿


메테오만으로도 스태프는 쓸만한 가치가 있지. 어지간하면 시왜+메테오면 다 녹잖아.


그런데 네 생각보다 메테오 딜이 적게 들어가는 보스들이 있어.

그건 메테오가 조빱이라서가 아니라 상위 사냥터로 갈수록 디버프(소위 방깎)의 중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임.


마딜은 물딜보다 방깎할 방법이 한정되어있지만, 동시에 불릿 스톰과 프라가라흐를 조합하면 엄청 빠른 시간 안에 마방깎을 끝낼 수 있음.


예전보단 프라를 배우기 한결 쉬워졌는데 이참에 프라불릿 해보쉴?

준비물은 빠른 속도 듀얼건 + 프라가라흐 10렙 + 불릿 스톰 1렙이야. 어차피 방깎용이라 블로니 듀얼건에 공속 2만 마저 챙겨도 충분해.

후술하겠지만 궁극 정령, 빛각 쿨타임 세팅이 있음 매우 좋은데 아님 아닌 대로 쓰면 됨.


듀얼건 들 슬롯조차 없음 좀 느려도 프라썬더 ㄱㄱ.



그래서 프라불릿 하는 법 :


사계 어렴 플루아를 예시로 들게. (보스몹마다 방보는 다르고 각각 프라를 얼마나 긁어야하는진 자료를 따로 찾아보던가 하는 게 나음.)


플루아에게 메테오 딜이 들어갈만큼 마방깎하려면 프라 발동 상태로 80번을 때려야하거든?

그럼 플루아한테만 불릿이 온전히 전부 들어간다는 전제 하,


불릿 스톰 - 프렌지 - 불릿 스톰 - 보조 슬롯 바꾸는 키 두 번 누르기 - 불릿 스톰


이러면 5초 남짓해서 75타수 바로 채움.

남은 5타는 마저 듀얼건으로 치면 됨.



대충 불릿 3번 쓰는 것만 봐줘라..


(보조 슬롯 바꾸는 키를 두 번 누르는 건 무슨 말이냐면, 키를 한 번 누르면 일단 보조 슬롯으로 바뀜. 그리고 한 번 더 누르면 다시 기본 장비(듀얼건)로 돌아오잖아. 그럼 프렌지가 끝나며 불릿 스톰 쿨이 바로 초기화돼.)


이 방법의 한가지 맹점은 궁극 정령 듀얼건이 아님 보조 슬롯 키를 두 번 눌러도 불릿 스톰 쿨이 안 돈다는 거임..

그래도 정령이 없음 없는 대로 사용해야지. 슈팅 러쉬와 평타를 섞건, 불릿 스톰 쿨을 기다렸다 다시 쓰건 하면 돼. 듀얼건은 타수가 빠르니까 프라 긁기 최적화된 무기가 맞음 ㅇㅇ.


메테오 쿨과 프라 쿨은 어지간하면 맞물려 돌게 되어있음.

대신 빛의 각성 쿨타임이 1랭 기준으로 840초라 미묘~하게 긴데, 이것도 눈 딱 감고 10분 이내로만 맞추자. 없음 또 없는 대로 좀 더 기다리면 그만이고...


여하간 메테오를 쓰기 전 프라불릿을 한다면 파티원들에게 네 전투 센스를 한껏 어필할 수 있음. 보스한테 들어가는 메테오 딜도 유의미하게 달라지니까 매우 강추함.




두 줄 요약


1. 울라에선 데마썬더하면 파티원이 피곤할 일 거의 없음.

2. 프라불릿하면 빠른 시간 안에 마방깎하고 메테오 딜 최대치로 들어감. (대체제는 프라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