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노
딱 절반까지 왔어...지금까진 문제 없음...!
-마력 탐지
츠루노
(우─ 여전히 마력은 탐지할 수 없고 주변 상황도 모르겠어...)
(그래도 설령 함정이라도 분명 선전하고 있어...)
그렇지 않으면 내가 곤란하니까!
-마련 반응
츠루노
흐야아앗!
츠루노
정말, 싹둑 잘리는 줄 알아서 심장이 쿵쾅대잖아!
아오
나는 크리티컬 히트 칠 생각이었는데 말이야~
역시 미카즈키 장의 최강 씨는 단련이 남다른 걸까~?
츠루노
앗...!!
-회상
이로하
읏...하아...하아...거짓말...
야치요
누구 짓이야...
유나
우리 셋째인 모양이네에...
츠루노
료 쨩을 죽인...
아오
─읏!? 그, 그래서 뭐 어쨌다고...?
살육적이니까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인걸~
하드 모드의 베리 하드한 게임이니까
츠루노
사람 목숨을 놀이 감각으로 지우지마
아오
...읏
츠루노
나는 죽이지 않아. 유니온은 죽이거나 그러지 않아
동료가 살해당했다고 하더라도
아오
나도, 일부러 그런 거는...
츠루노
뭐라고?
아오
그럼, 네가 두 번째라고 말했을 뿐이야
츠루노
나는 싸우지도 않아
료 쨩을 위한 애도는 골에 도착하는 것이니까!
아오
뭐, 뭐야, 그 피리...!?
삐이이이이이이익!!
아오
꺄아앗!?
삐이이이이이이익!!
아오
대, 대체 뭐야...?
삐이이이이익...
츠루노
응, 돌아왔다
아오
뭐가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가게 놔두진 않아!
츠루노
금방 가게 될 걸!
아오
읏, 어디서 그런 자신이...설마, 방금 돌아온 그 소리는...
아니야...그것만이 아냐...나아가려는 목적지도...
츠루노
골은 알고 있거든
아오
증거는 큰 언니가 처리했을 텐데 어째서!
츠루노
유니온의 카메라맨이 좀 더 영리했다는 거지!
아오
무슨, 가게 놔두지 않아...평소보다, 평소보다 빠르게!
아오의 목소리
그렇게 무방비 해서는 이 필살 콤보를 피할 수 없어!
츠루노
우왓, 큰일났다!
크윽, 으윽!
아오
그 지도, 머리에서 지워버려 주겠어!
츠루노
카나기!
카나기
아마네 자매에게 지지 않는 음색이었군
-회상
카나기
음, 호루라기...? 오랜만에 듣는 단어로군
이로하
준비는 간단하지만 어디에 쓰는 건가요?
야치요
잘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츠루노를 지키기 위해서 쓰는 거야
츠루노
홋? 나를?
야치요
마력으로는 탐지할 수 없더라도, 소리라면 충분히 퍼질 거야
소리가 울리는 탓에 대략적인 위치 밖에는 잡을 수 없겠지만
그 뒤는 전투 소리가 본인이 있는 곳으로 이끌어줄 거야
아오
(유이 츠루노는 카메라 내용물은 알고 있어...)
(후타츠기와 카미하마를 연결하는 결게가 어디에 있는 가를...)
빨리...전해야 하는데...
카나기
흐읍...!!
아오
텔레파시에 집중하게 놔두질 않아...!
(게다가 이 움직임)
야아아앗!
카나기
마음을 읽히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아오
뭐!
카나기
이건...꽤 묵직할 거다...!!
아오
크윽, 으으윽!
카나기
........과연
아오
뭐가...!
카나기
미도리 군의 일은 불의의 사고였는가
그렇다 해도 목숨을 앗아간 것에는 변함은 없으니 말이다
아오
...뭐, 엿보고 있는 거야!?
카나기
걱정 마라, 미도리 군도 다소의 위험성은 파악하고 있었으니까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죽는 것은 이르던 늦던 일어날 일이었지
차이는 결국 그 정도일뿐 아니겠나
아오
그래서 뭐...적인 나를 위로라도 해줄 셈이야...?
카나기
설마...
이유가 어찌됐든 사람 한 명 죽었다
나도 다소는 화가 났단 말이다!!
아오
아우으윽...!!
커흑, 으윽...
카나기
네 녀석도 참 불쌍하군
아오
..........
이 이상, 엿보지 말아줘..!
카나기
순수하기에 더욱 피하지도 저항할 수도 없는 죽음이라는 현실에 발버둥치는가
간단한 놀이가 아니다, 이건 엄격한 현실이란 말이다
아오
크윽...으...
카나기
그것을 알고 있기에 스스로도 착취가 없는 이상을 추구하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은 나와 조금 닮았을지도 모르겠군
아오
읏!
으아아아앗!!
카나기
큭!
아오
큰 언니! 작은 언니! 유이 츠루노가 핵심이니까 막아줘!!
카나기
..........
아오
하아...아윽...
이 뒤로 한 동안은 공식에서 보여주는 아오의 정신적 육체적 료나물이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