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락의 존망을 걸고 분투하는 시즈카

토키메 일족은 무사히

신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토키메 습유 이야기

설날 해돋이를 불러오자!

시즈카

연말에 해야 할 것은 잔뜩 있지만

우선 해야 할 것은

1년간 쌓인 더러움을 씻어내는 것이야!

시즈카

자아, 모두들...

시즈카

이건 평소 신세를 졌던 스이토쿠 사를 위해 은혜를 갚는 거야!


기합을 넣고 임하도록!


모두들

「네!」


시즈카

연말 대청소, 개시!


모두들

「오오─!」

치하루

후우...다 꺼냈어!


스나오

골동품에 고서...제법 많이 있네요

료코

골동품은 수거를 하러 오겠지만


고서는 팔러 가기로 했지


치카

그럼, 남아서 도와줄 사람과 팔러갈 사람을 나누도록 하죠


아사히

청소를 할 사람도 필요하지 말입니다

시즈카

이거...정말로 전부 팔아버리는 건가요?


스이토쿠 사의 주지

사용하지 않고 쌓아만 두는 것이 아까우니 말이지...


다른 곳에 빌려준다면


알아서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겠지


시즈카

과연...

시즈카

...응?


이건, 뭐지...뭔가 좀...?


............앗...


(멍하니 있을 때가 아니야 나도 제대로 일해야지)

시즈카

어라...

이로하

와아, 우연이네...!


시즈카

그래, 너희도 책을 팔러 왔어?


야치요

그래, 대청소 때 낡은 책이 잔뜩 나왔으니까


펠리시아

제대로 도와주면 정월날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늘어난다구!


치하루

정월에 먹을 수 있는 고기 요리가 뭐가 있었나...?


-사람이 가득한 책방

스나오

그건 그렇고 꽤나 혼잡하네요...


카코

죄송합니다...연말에는 항상 바빠져서...


스나오

앗, 아뇨...재촉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어요...


츠루노

어느 집이나 다 대청소 하고 있을 거고, 바빠도 어쩔 수 없어


오히려, 대성황이라 부러울 정도야!


이로하

그러고 보니, 너희는 귀성 안 해?


시즈카

물론, 할 거야


내일은 스이토쿠 상점가에서 장을 본 다음, 모레에는 귀성할 생각이야


이로하

그럼 내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우리도 스이토쿠 상점가에서 쇼핑할 예정이니까


시즈카

그럼, 연말 인사는 그때 할게


카코의 아버지

나나미 씨!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로하

앗, 우리 차례인가 봐. 그럼 또 봐


시즈카

그래, 내일 또 만나자

시즈카

다녀왔습니다!


료코

오우, 어서 와! 무사히 팔린 모양이군


스나오

네, 골동품 청소는 어떻게 됐나요?


치카

골동품은 무사히 인계가 끝났어요...!

아사히

절의 청소도 끝났지 말입니다


치하루

그렇다면...대청소 완료네!


시즈카

모두들, 수고했어!


스이토쿠 사의 주지

모두가 협력해서 임해준 덕분이로군


고맙구나

토키메 일족이 올리는 인사!

「근하신년!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자 그럼 신년이겠다! 시즈카 쨩, 올해의 포부 말해둘래?」

「내년도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해 뜨는 땅을 지키겠어!」

「후훗, 멋진 한 해가 되도록, 다 같이 힘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