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키

연락은 받았습니다아~


사랑의 츠지기리히메~후미노 사유키! 등장 이에욧~!


마유

와아...! 짝짝짝짝!


리아

지금 짝짝이라고 입으로 말한 거야!?

츠루노

...그리하여


도검 매니아 아이돌 사유사유랑 미즈나의 두 분입니다!


시즈카

도검 마니아 아이돌...


나츠키

그리고, 그 친구인 코즈에 마유 씨랑 아미 리아 씨에요


리아

우리는 덤 취급이야!?


마유

아하하...


츠루노

바로 상담에 들어가겠는데...시즈카 쨩, 그 검을!


시즈카

아, 그렇지...


이 검이야

사유키

이, 이건...!


시즈카

뭔가 알겠어!?


사유키

네에~! 이건 보기 드문 형태의 고검(古劍)이네요오~!


시즈카

...에? 고검...?


사유키

엣? 아니었나요오...? 설마 야마토 고검인가요오!?


시즈카

그...?


사유키

아, 실례햇습니다아~...


무로마치 시대 이후의 양날도 이며 날이 올곧게 뻗은 검은 고검...


그것보다 예전의 것은 야마토 고검이라 부른 답니다아~!


또한 남북조시대 이전의 물건은 작풍이 전부 야마토 풍으로...

리아

어흠...!


후미노 양, 그녀는 검의 감평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츠루노

자세한 사정을 설명할게!

사유키

예전의 마법소녀님의 소원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나요~


시즈카

고칠 방법을 알 순 없을까...?


사유키

으─으으...이렇게까지 녹슬어버린 이상은...


연마해도 원래대로 돌아갈 순 없을지 몰라요오~...


시즈카

그런!


마유

그게...그리고 말이죠...전문가 분에게 부탁을 드렸을 경우


수리에 수 개월이 걸리기에, 설날까지는 도저히...


시즈카

엣...그럼 방법이 없어...?


츠루노

...애초에 마법의 검이니까


연마하기 보다는 없어진 파츠를 찾아내는 편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 같은데

리아

확실히, 뭔가가 빠져서 힘이 약해졌다고 한다면


그 파츠가 힘의 근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


시즈카

어떤 모양인지, 큐우베 님께 여쭤볼 걸 그랬어...


사유키

으─응...이 마름모꼴 모양 주변에 뭔가가 있었을 것 같아요오...


시즈카

어떤 모양인지도 알 것 같아...?


사유키

심볼이나 문양이 딱 맞아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모양 아닐까 상상은 가지만...


구체적인 형태까지는 도저히~...


시즈카

...........

시즈카

──아!?


확실히 꿈에서 본 검은 이 주변에 빛나는 문양이 있었어!


태양 같이 생긴 거야


사유키

그러면~ 그걸 찾아내면 만사해결 아닐까요~?


나츠키

그치만...그걸 어떻게 찾아내야 하죠...?


시즈카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 특기인 마법소녀에게 힘을 빌릴 순 없을까...?


마유

아, 그런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거군요


츠루노

문제는 마침 형편 좋게 그런 힘을 가진 사람이 있냐는 건데


사유키

하우와~....갈 길이 험해 보이네요~...


시즈카

그래도, 막다른 길이 아니란 것만으로 다행이야


이런저런 애들에게 물어보고 다닐게...!


리아

.........

리아

기다려!


그런 사람이라면 나에게 짐작가는 사람이 있어


시즈카

에엣!?


리아

...도와줄 수 있을지 연락해볼 테니까 기다려

츠루노

오오, 전조가 좋은데!


마유

역시 리아 쨩이에요...! 대체 누구일까요?


리아

기다렸지. 일단 들어는 준다는 모양이야


다만, 지금은 아르바이트 중이니까 그 가게까지 와달라는 것 같아


사유키

그럼 바로 가보죠~!

모두들

오─오!


삐삐삐삐!


시즈카

무, 무슨 소리야...?

사유키

아, 사유키의 알람이에요오...


라이브가 있기 때문에 늦지 않도록 셋팅해뒀어요~...


시즈카

그럼...


사유키

네에~...사유키는 여기까지 입니다~...


빛을 되찾은 검을 보고 싶었는데, 무념!!


시즈카

바쁠텐데도 , 고마웠어


사유키

아뇨아뇨~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이번 스토리 전체적으로 마법소녀들을 자연스럽게 활용을 잘 한다고 해야 하나,

약간 편의주의적 느낌이 든다 해야 하나. 좀 그럼

기발함과 개연성 없음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 타기 한다는 느낌

어쨌든 거부감은 딱히 안 느껴짐